[장동희 기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에겐 추억과 낭만을

군포시에는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누리천문대가 있는데요. 이 누리천문대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별빛 여행을 준비했답니다.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별빛 여행을 떠나봅니다.

누리천문대 안내

위치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대야 2로 139 대야도서관 내 위치

운영시간

화요일~토요일 09:00~18:00

※휴관일 월, 일, 법정공휴일

  • 천문우주체험관:09:00~17:30

  • 4D 입체 상영관: 10:00, 11:00, 14:00, 16:00/1일 4회 정기 상영

입장료

무료

주차장

보유

첫 번째 별빛 여행<사이언스 버스킹 쇼>입니다.

한국과학 창의재단에서 위촉을 받은 과학 커뮤니티 회원으로 구성된 사이언스 버스킹 팀이 과학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요. 콜라로 화산 폭발하기, 액체질소로 연기 만들기, 액체질소로 얼음과자 만들기, 흰 액체 두 가지로 커피 만들기, 풍선을 손대지 않고 불기 등 과학의 진수를 노래와 율동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함께 호응하면서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 별빛 여행 이효산 씨의 <태양 관측회>입니다.

지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태양에 대해 알아봅니다. 태양은 빛, 온도를 제공해 줍니다. 이론적으로 태양에 대한 공부를 한 후 태양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직접 찾아봅니다. 직접 만들어 본 태양필터 안경을 통해 태양을 직접 보는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세 번째 별빛 여행<초청 강연회>입니다.

대한민국의 밤하늘을 기록하는 천체사진작가 안해도 씨의 강연으로 <별하늘과 천문대 그리고 빛공해> 주제로 열렸습니다. '별은 동쪽에서 뜬다', '별을 서쪽으로 진다', '별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돈다'로 나눠 국내 유적지 경주 첨성대, 문경새재, 부석사, 안성 죽주산성 등을 별자리와 함께 보여줍니다.

네 번째 별빛 여행 <천체관측회>입니다.

누리 천문대 강봉석 씨의 강연을 시작으로 달의 특징, 달의 영향, 달의 운동, 슈퍼문에 대해 알아본 후 5층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를, 누리 천문대에서 별자리와 토성의 고리를 봤습니다.

누리란 "세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 옛말로

누리 천문대는 인간 세상과 별세상을 연결해 주는 열린 천문대란 의미이다.

군포시를 대표하는 과학 문화공간으로

천문대, 천문우주체험관, 4D 입체 상영관, 플라네타륨 등

아담하고 알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이언스 버스킹 쇼에 참석했던 군포시민 최일준 씨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사이언스 버스킹 쇼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셨나요?

A. 아이 엄마가 했어요.

Q. 행사에 참여해 보니 어떠셨나요?

A.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Q. 또 참석할 의사가 있는지요

A. 당연히 당첨되면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Q. 행사하는 분께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참석 인원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분들이 와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옆에서 아이가 "아빠가 참여해 주는 게 신기했어요" 한마디 거듭니다.

누리 천문대 강봉석 주무관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이번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가 있다면?

A. 2004년 10월에 개관한 누리 천문대가 올해 20주년이 되어 20주년 기념행사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Q. 개관할 때부터 근무하셨나요?

A. 네, 저도 근무한지 20주년 되었습니다.

Q. 이번 행사 참여자들이 어떤 점을 느끼고 가면 좋을까요?

A. 저희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천문대니까 놀이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에 접근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이라면 친근한 이미지잖아요.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다'라는 이미지를 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천문학을 통해서 우리가 과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과학적 지식도 향유하고 초청 강연회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어보기도 하고 밤에 별도 보는 등 다양한 것을 모두 다 느껴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Q. 20년 동안 근무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A. 제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같이해서 시민들에게 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반월호수 쪽에 태양 천문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군포시에 더 큰 천문대를 만들어 시민들이 더 많이 와서 별을 보고, 별을 배우는 곳으로, 반월호수의 랜드마크로 천문대가 자리 잡으면 반월호수의 활성화 및 시정 홍보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주민에게도 더 좋은 시설로 태어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보너스 프로그램으로 1층에서 <32회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2층<누리천문대의 귀여운 캐릭터가 박힌 컵>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고 5층<대형 보름달 풍선 포토존>을 만들어 두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별자리를 찾아보고, 사이언스 버스킹을 보고,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고, 천채사진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새로운 군포의 천문대가 만들어지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별빛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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