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주간과 완주군 올해의 책 “훌훌” 문경민 작가 초청 강연

완주군민주간

완주군 올해의 책

“훌훌” 문경민 작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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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완주에서 5월 완주군민주간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가 완주의 전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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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씨 속 가족과의 추억을 남겼을 완주군민주간의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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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주간 운영✨

✔기간: 2024. 5. 1. ~ 5. 12.

✔장소: 완주군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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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대축제∥ 2024.5.4./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

◆ 삼례문화예술촌 어린이날 이벤트∥2024.5.4.~5.5./삼례문화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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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여덟번째 보부상마켓 ∥ 5.5.(금)~5.6(토). / 전북삼례문화예술촌

◆ 삼례문화예술촌 체험프로그램∥2024.5.1.~5.12./청춘공작소

◆ 삼례문화예술촌 역사마당극∥2024.5.4., 5.11./삼례문화예술촌

◆ 삼례문화예술촌 미니앙상블∥2024.5.5./야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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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책 ‘훌훌’ 작가초청 강연∥2024.5.11./중앙도서관

◆ 스타강사 김미경 특강∥ 2024.5.10./완주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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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참여해 본 프로그램은 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훌훌”의 작가 문경민 초청 북 토크입니다.

2024년 완주군 올해의 책은 총 3권이며, 문경민 작가의“훌훌”은 청소년 부문에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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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완주중앙도서관 3층에서 완주군 올해의 책 "훌훌" 문경민 작가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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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연에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님이 나오셔서 환영 인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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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민작가는 자신의 이력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말을 꺼내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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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교사, 장애인 가족, 아들 학교 폭력을 경험한 부모이면서 8년 차 소설가라고 말입니다.

40대라는 늦은 나이의 작가 등단의 배경은 발달장애 딸을 만나며 삶이 확 바뀌며 무너진 신념을 세우고자 하는 간절함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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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들이 학교폭력을 겪으며 지새우던 밤들의 경험으로 교사로서 자신이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학교 폭력 담당교사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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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은 문경민 작가의 삶의 스토리를 들으며 작가의 인생과 연관되어 소설이 쓰인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그의 삶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 후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셨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이 들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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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을 바탕으로 시작된 소설가 인생에서 고되게 평일 4시간, 공휴일 8~10시간씩 써가며 완성된 책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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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용서할 수 있을까(아들 학교 폭력 경험 소재),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어(장애인 이야기), 지켜야 할 세계(한 여교사의 죽음 이야기) 3권은 경험이 녹아있는 듯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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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의 원래 책 제목을 유리로 짓고 싶으셨데요.

입양 가정의 불안한 상황과 심리를 담고 싶었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주인공의 이름이 유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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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민 작가는 “너의 구원은 대체 무엇인가”를 소설을 쓸 때 가장 먼저 묻고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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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을 보면 입양아인 유리와 세훈을 통해 입양 가족의 불안한 심리를 표현하는 하고자 했고 주인공 유리가 세훈을 통해 구원을 찾게 하고자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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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세훈의 생각을 닮아가며 "자신을 버린 부모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를 깨닫게 되는 것이죠. 작가를 통해 직접 들으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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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에 대한 완주군 시민들의 질문 응답으로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특강 마친 후 사인회 진행되었습니다.

완주군민들의 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마음을 표출하며 글을 쓰는 모습이 문경민 작가님이 참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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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주군민주간 기간에 진행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성장하는 완주, 시민들 모두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완주군민주간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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