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거친 파도가 잦아들고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로 가득해지는 요즘,

서귀포는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곳곳에서 노랗게 물든

유채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서귀포의 반짝이는 바다와 함께

유채꽃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를 소개할게요.

엉덩물계곡

서귀포 중문 지역에 위치한 엉덩물계곡은

중문 관광단지와 가까우면서도

한적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엉덩물 계곡은 봄바람 맞으며

산책하기도 좋고 인생 샷 남기기도 좋아요.

위 사진들은 작년에 촬영한 사진이에요.

현재 실시간 개화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촬영일자 2025. 02. 25)

위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주차: 무료 (전기차 충전 가능)

입장료: 무료

유채꽃이 만발하는 시기에는 방문객이 많아지지만

넓은 주차장 덕분에 주차 걱정 없어요.

올해는 유난히 춥고 긴 겨울 때문인지

아직 유채꽃이 만발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벌써 노란 물결이 시작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입장료를 받고 구경해야 하는 다른 유채꽃밭처럼

넓은 꽃밭은 아니지만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 덱을 걸으며

산책하듯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아요.

특히 일부러 씨를 뿌리고 가꾸어 놓은

유채꽃밭이 아닌

제주의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유채꽃 명소로

커플이나, 친구, 가족들과 여유롭게

방문하기 좋답니다.

엉덩물계곡의 유채꽃은 보통 2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하는데

지금부터 하루하루 다르게 노랗게 변하는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봄을 알리듯

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도 들리고

예쁜 새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제 정말 봄이 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유채꽃뿐만 아니라 매화나무도 만날 수 있고요.

조용한 산책로로 걷기 좋아 방문하기 손색없지만

3월이 되면 계곡 주변으로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겠죠?

다리 위와 계단 위에서 바라보면

푸르게 반짝이는 중문 바다와 유채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니 아름다운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계곡 사이를 잇는 다리와

산책로 곳곳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포토 스폿도 많으니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엉덩물계곡에서

인생 샷도 꼭 남겨보세요!

{"title":"서귀포 중문 유채꽃 명소 봄을 준비하는 엉덩물계곡","source":"https://blog.naver.com/seogwipo-si/223784637894","blogName":"서귀포시 ..","domainIdOrBlogId":"seogwipo-si","nicknameOrBlogId":"서귀포시","logNo":223784637894,"smartEditorVersion":4,"caf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lin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