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고래의 역사와 문화, 울산 명소 미디어아트 웨일즈 판타지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울산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 전시관 웨일즈 판타지움이 있습니다.
2023년 5월에 개관한 웨일즈 판타지움은 2022년 울산 스마트관광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고래문화마을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일 가까운 주차장은 고래문화마을 동편 주차장입니다.
만차인 경우에는 옛 현대미포조선 부지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오르막길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동편 주차장에 주차하고 장생포 고래마을로 올라가면 고래를 형상화한 입구가 보이는데요.
여기로 올라가셔서 매표소에서 장생포 고래마을 입장권 구매하시면 웨일즈 판타지움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어른과 어린이 구분 없이 개인은 3,000원, 유료 20인 단체인 경우에는 2,400원입니다.
마치 고래의 모습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웨일즈 판타지움!
웨일즈 판타지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나 울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 속에 고래를 접목시켜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12월의 웨일즈 판타지움은 크리스마스트리로 입구가 꾸며져 있습니다.
웨일즈 판타지움은 총 5개의 전시로 나눠져 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심연의 시선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미디어아트 심연의 시선입니다.
울산 바다를 모티브로 산호초와 해파리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원형의 화면으로 보이는 바닷속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염원의 길
울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국보 제285호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염원의 길은 모션 인터랙티브 기능이 있답니다.
바닥의 디딤돌 위에 올라서면 동물들이 나타납니다.
큰 디딤돌 위에 서서 벽면에 동물들이 나타났을 때 두 팔을 크게 원 모양으로 5번 정도 돌리면 사슴, 고래, 호랑이가 인사를 한답니다.
바닥에 있는 물고기 역시 움직임에 반응하니까 꼭 한번 해보세요.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제가 해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고래의 도시
아름다운 울산의 아침, 낮, 밤의 풍경을 신비로운 고래의 여정으로 나타냈습니다.
간절곶, 대나무 숲, 울산대교 등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날아다니는 고래가 정말 인상적인데요.
실사를 방불케하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곳이에요.
각 영상 시간은 약 2분 30초로 총 3편 상영되며 입체화면으로 인해 약간 어지러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0분 이상 관람하셔야 아름다움 영상을 모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장생포 고래의 웅장함과 영상미, 각 배경과 어울리는 음악의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져서 감동을 더해준답니다.
바다의 기억
울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고래들의 모습을 그려낸 신비로운 기억 조각의 무한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울산 바다가 품은 이야기들이 인피니티 공간에 펼쳐지는데요.
한 장 한 장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자아낸답니다.
반려 고래 오셔나리움
대형 화면에 펼쳐지는 바닷속 고래들! <왔어울산> 앱을 설치하고 여행 성향 테스트를 하면 반려 고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 고래를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스크린에 인식시키면 반려 고래가 대형 화면에 나타나는데요.
스크린에 나타난 고래를 터치해서 먹이를 먹일 수 있답니다.
2층 카페도 운영 중이니 웨일즈 판타지움 보시고 장생포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웨일즈 판타지움 관람 후에 나오시면 노을 지는 장생포 바다는 물론 울산대교, 장생포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고래의 역사와 문화, 울산의 명소들을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웨일즈 판타지움!
웨일즈 판타지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오신다면 신비로운 영상 속 고래의 모습 감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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