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포터즈]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간 '나주 영산강정원'

지난 10월, 전라남도 나주에서

2024. 10. 9. ~ 10. 13. 기간 동안

나주시 최대 규모 축제인

🎉나주영산강축제🎉

가 진행되었는데요.

무려 36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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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처음으로 영산강정원에 축제를 진행한 이유는

바로 나주 영산강정원을

국가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전남산책로 #영산강정원 #나주가볼만한곳

🌾 나주 영산강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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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추진 중인 영산강정원 사업은

57만 평의 광활한 저류지를 활용하여

생태국가정원을 조성한다는 목표하에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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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산강은 전라남도가 위치한 호남의 젖줄로

예로부터 홍어 등 각종 진상품과 무역품을

실어 나르는데 일종의 수로 역할을 하였으며

천연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축제의 여운이 끝나지 않은 지금

문득 축제 이후의 영산강정원이 궁금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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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먹거리 장터와 폴리 마켓, 전남콘텐츠페어 등

각종 행사장이 있던 자리에는

노랗게 익은 잔디 벌판의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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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한적한 나주 영산강정원을 보노라면

불과 두 달 전의 수십만 명이 다녀갔던

나주 영산강정원이 맞는지 눈을 의심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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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정원에는

명상의 길과 가을단풍길 있는데요.

명상의 길을 따라

유유자적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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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찬란한 화려한 빛깔을 내던

코스모스와 메밀꽃, 딥싸리는 이제 온데간데없고💐

갈대밭만이 무성하니🌾

제법 겨울이 점점 찾아오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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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옷을 입은 나주 영산강정원이

사뭇 새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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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이곳 영산강정원을 기점으로

각종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인데요.

테마정원을 핵심으로 갈대 미로공원, 가족 낚시터,

생태 관찰대, 영산강 생태원을 조성하고🌳🌲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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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동 인근 하천 둔치에는 ‘레저스포츠 존’을 조성하여

드론 연습장, 반려동물 산책공원,

스포츠존,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매년 봄이 되면 노랗게 유채꽃을 피워

이른바 아는 사람들만 찾는다는 ‘동섬’은

국내 유일의 프러포즈 섬으로 조성하여💍

연인들의 사랑을 언약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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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 갈대밭이 황홀합니다.

갈대밭 너머 햇빛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빠지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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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나주영산강축제의 슬로건이

“영산강 르네상스, 지금 다시 시작!

인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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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는 예로부터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마한시대부터 발전하며 번성했던 호남 최대 규모의 도시로

전주 목과 더불어 ‘전라’의 ‘라’를 담당했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지역의 군소도시이지만

여전히 수많은 나주시민이 도시에 대한

애정과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나주시의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곳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시민들이

벤치와 수목을 기부하며🌲🌳

조금씩 정원 다운 모습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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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끝자락에 기이한 암석들로

이루어진 공간도 이루어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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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암석인 타포니와 같은

암석들도 전시되어 있어

나주영산강정원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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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기부로 채워지는 정원수의 모습인데요.

나주 영산강정원은 오는 2026년까지

1단계 사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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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정원>

📍전남 나주시 영산동 757-1

나주시민들의 염원이 조금씩 모여🙏🏻

나주 영산강정원이 전국은 물론

세계인이 찾는 국가 정원으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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