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공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근린공원
한마음공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근린공원
당진시 읍내동에는 도심 속 휴식처가 있습니다.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 근린공원인 한마음공원입니다.
그다지 크지 않은데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입구에는 있는 공중화장실에는 시계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우리 동네 놀이터 시계 3호점이라고 해요. 당진시 놀이 환경시민조사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대제철, 당진시,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설치한 것이라고 하네요.
아동친화도시 다운 모습입니다.
화장실 앞에는 투명 페트병 회수 로봇 네프론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재활용 분리수거는 당연한 일상이 되었는데요, 한마음공원에서는 분리수거를 넘어 투명 페트병을 팔 수도 있더라고요.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수퍼빈 앱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해요.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고요.
아동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당진시입니다.
건강 정보가 적혀 있는 안내판도 볼 수 있었어요. 걷기 운동, 치매예방, 건강한 음주 습관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억력 평가 문제도 안내되어 있는데 14개 항목 중 6개 이상에 해당되면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어르신들 모시고 함께 산책도 하고 기억력 평가 문제도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서니 알록달록한 물놀이장이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한 날은 하루 종일 구름이 잔뜩 끼고 비가 오락가락했어요.
매주 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기구들을 보니 물이 나오는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고요. 물을 통과해야 하는 무지개 터널과 뱅글뱅글 돌아가는 물 놀이판, 여기저기 돌려가며 쏠 수 있는 물총 등 너무 재미날 것 같네요.
최고 수심은 30cm로 제법 깊게 물이 차오르니 보호자는 옆에서 꼭 지켜보면서 안전에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물놀이 시설은 8월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50분 가동하고 1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고요.
매주 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놀이 시설과 함께 바닥분수도 운영되는데요,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가동하고 30분 휴식으로 하루에 총 6회 가동된다고 해요.
굳이 멀고 비싼 워터파크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마음공원에서 재미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경시설 이용안내문에는 수질검사성적서도 공지되어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셔도 된답니다.
모두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개개인이 지켜야 할 사항도 꼭 숙지하고 있어야겠죠?
한마음공원에는 농구대와 축구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운동하기도 좋습니다.
산책로에도 다양한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요.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주민도 볼 수 있었어요.
산책로를 따라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나무에는 QR코드와 함께 나무에 대한 정보가 안내되어 있어 자연학습 장소로도 좋을 듯하네요.
활짝 핀 무궁화 꽃도 볼 수 있었답니다.
조명시설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낮이 너무 덥다면 해가 진 이후에 공원에서 가볍게 산책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낮에는 물놀이를, 밤에는 산책을, 남녀노소 이용하기 좋은 한마음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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