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일 전
겨울에도 아지트 같이 좋은 곳 <이천 시립효양도서관>
이천 서포터즈 최주호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방문하면 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천 시립효양도서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곳인지, 어떤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같이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립 효양도서관’은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250번길 35’에 있습니다. 최근에 도서관들이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며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고 그만큼 도서관의 크기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중에 시립효양도서관은 사실 최근 도서관의 공간을 생각하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도서관 앞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자차를 가지고 방문해야 하는 분들은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주차장 공간이 여유있는 편은 아닌지라 주말에 도서관을 방문하신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립 효양도서관 중에 2층 시설부터 먼저 둘러보기로 했는데요.
2층에는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북카페 안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음료를 마시고 여가를 즐기는 시민분들이 정말 많았고 아이들과 방문한 시민분들도 특히 많았는데요. 북카페 앞에는 도서관에서 진행예정인 다양한 행사를 안내해주는 입간판도 세워져 있어서 북카페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자료실은 정말 붐벼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내부가 도서의 종류별로 정말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좋아하는 책을 찾아서 편한 곳에 앉아서 읽고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디지털자료실”과 “일반열람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반열람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좌석표를 뽑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었고, 개별 사물함도 마련되어 있어서 귀중품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답니다.
일반열람실에도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거나 개인적인 독서를 즐기기 위해 찾은 시민분들이 정말 많았고, 디지털자료실에도 생각보다 시민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노트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열람실이 아니라 디지털자료실에서만 가능해서 노트북을 들고와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디지털 자료실이 정말 크고 잘 정비되어 있어서 놀랐답니다. 아무래도 3층은 공부를 하거나 조용히 개인시간을 갖는 공간이다 보니 2층보다는 훨씬 조용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4층에는 일반 시민분들이나 고학년 학생들이 찾는 “종합 자료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용하는 연령대가 가장 폭넓다 보니 다른 층들은 시설들이 나누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4층은 종합 자료실이 공간 1개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즐겨보는 도서부터 잡지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종합 자료실 안에도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간이로 조성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정말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독서를 즐기기 좋은 “시립효양도서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서관 외부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도 있고 자전거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으니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도서관에는 주말에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정말 많은 학생들과 성인분들이 도서관을 찾아 이용하고 계셔서 이천시 시민분들이 얼마나 학구열이 높은지 새삼 생각해보게 된 계기였는데요.
꼭 공부를 하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도서관이란 공간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항상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봅니다.
- #이천
- #이천시
- #이천시립효양도서관
- #효양도서관
- #이천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