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 수원 방화수류정 야경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미와 과학이 어우러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과 팔달문, 장안문, 화서문, 창룡문 4대 성문이 있어요. 대표적인 경기도 수원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데요,
오늘은 그곳들이 아닌 수문인 화홍문, 정조가 쉬어가던 정자인 방화수류정의 낮과 야경 풍경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화홍문
다른 4대 문과 다르게 수문이에요. 건축물 아래에 다리는 7개의 아치형 수문이 있는데요. 사이즈가 각기 달라 물의 흐름을 조절한다고 해요.
"화홍" 이라는 의미가 아름다운 무지개라니 조상님들의 작명 센스가 무척 감성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저 수문만으로 이용된 건 아니고, 성곽이 쭈욱 이어져 있어 군사적인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처럼 천에 물이 많지 않기에 디딤돌을 이용해서 다리를 건너다닐 수 있답니다.
청둥오리뿐 아니라 철새도 볼 수 있어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원 가볼 만한 곳이에요!
화홍문과 이어진 방화수류정이 보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서도 보이는데 데이트코스로도 많이들 방문하고 봄과 가을엔 피크닉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아주 많은 명소랍니다.
방화수류정
이 곳은 원래 군사시설이지만 산위에 우뚝 서 있는 정자인데 규모가 남다릅니다.
"꽃을 찾고 버들을 찾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동북각루의 또 다른 이름이죠. 버드나무와 용연 등 경치가 무척 아름다워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는 동안 머물렀다고 합니다.
정조가 짧게 쉬어가는 곳인 만큼 주변 경관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정자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내 전경이 다 내려다보인다는데 아쉽게도 올라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옆으로 이어진 성벽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아름다운 시내풍경이 펼쳐지더라고요! 봄이면 싱그러운 색으로 뒤덮일 용연도 다 보입니다.
북암문
그저 돌로만 쌓여있어서 무너진 성벽인가 했는데, 후미진 곳에 설치하여 적 모르게 오가는 문으로 '암문'이라고 한답니다. 비밀스럽게 군수품을 운반하던 곳이라는데 수원화성에는 총 5개의 암문이 있다고 해요.
화홍문-방화수류정-북암문-동북포루 성곽을 따라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팔달문부터 출발하여 장안문 창룡문 등 삥 둘러 이어진 성곽길은 걷기도 좋고, 풍경도 아름다워서 꼭 추천하는 경기도 수원 가볼 만한 곳이랍니다.
동북포루
성곽을 따라 모두 5개의 포루가 있습니다. 그 다섯 곳 중 동북포루만 유일하게 누각의 계단을 벽돌로 만들었다고 해요. 1976년 복원 사업 때 화강석으로 만들었다가 2019년 본래의 모습으로 재복원 했습니다.
오르막이 많아서 힘들 거 같지만 가파르지 않아서 적당히 운동도 되고 괜찮습니다. 데이트하는 커플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가족들이 나들이 오신 분들도 있고, 특히 제가 걷는 동안 일본 관광객들도 만났어요.
날이 밝은 거 같은데 하늘에 달이 걸렸어요. 야경을 촬영하고 싶어서 해가 질 때까지 좀 더 추위 속을 거닐어 보기로 했습니다.
용연에서 올려다본 동북각루 모습이에요! 우뚝 솟아 있는 자태가 무척 늠름하고 위풍당당해 보입니다. 괜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아니에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는 수원천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 추위도 잊을 거 같은 아름다운 길이에요.
화홍문 앞의 골목은 특색 있게 이어져 어딜 거닐든 흥미롭답니다. 루프탑 카페에 들려 따뜻한 커피 한잔 즐기며 성곽을 내려다보는 낭만도 즐길 수 있어요!
해 질 녘부터 성곽길은 제대로 데이트 코스가 돼요. 손을 꼭 잡고 거닐던 커플들의 얼굴엔 사랑이 가득하더라고요. 카메라 들고 찍는 내 손만 춥죠 뭐...
석양이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하늘이 조금만 더 예뻤다면 넋을 놓고 감상할 수 있을 만큼 됐을 거 같아요. 해 질 녘 성곽길을 걷는 낭만을 느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방화수류정에서 만나는 수원 야경.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어요!
팔각형의 형태를 띤 정자 누각의 난간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팔작지붕 구조가 안정감과 웅장함을 느끼게 해줘요.
세계로 이어지는 화성행궁은 각 나라의 도시들과의 거리를 표시해두었어요. 명소를 찾아가시면 곳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화홍문은 시드니에서 8,258km 떨어져 있군요!
해가 지면 화홍문의 무지개 수문이 더욱 화려하게 빛이 납니다. 잔잔하게 흘러내려오는 물과 빛에 반사된 그림자, 은은하게 퍼지는 누각의 조명까지
예술 그 자체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성곽으로 이어지는 조명 또한 은은하게 퍼집니다.
고즈넉한 한국의 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멋진 야경은 용연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성벽으로 일루미네이션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여러 색상으로 바뀌는 일루미네이션과 멀리서 천천히 다가오는 플라잉수원이 하나의 그림 같아요. 조명이 들어온 열기구가 정말 예뻐서 언젠가 저기에 타 수원화성을 내려다보고 싶어졌답니다.
봄과 여름이면 초록으로 흐드러지는 버드나무잎들. 가을이면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반겨주는 용연은 겨울마저도 이토록 아름답습니다.
높은 곳에서 적들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동북각루는 자연이 주는 경치 덕분에 왕이 쉬어가는 멋진 정자가 되었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언제 돌아봐도 환상적인 경기도 수원 가볼 만한 곳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고 있는 이곳에서 고즈넉한 낭만을 느껴보세요. 해가 지는 풍경과 어둠이 깔린 수원 야경까지 최고의 데이트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홍문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방화수류정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장은희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장은희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bslghksl
- #수원시
- #수원
- #수원특례시
- #방화수류정
- #용연
- #수원가볼만한곳
- #수원주말
- #수원화성
- #화홍문
- #행궁동
- #수원야경
- #방화수류정야경
- #야경보기좋은곳
- #수원명소
- #경기가볼만한곳
- #수원화성야경
- #수원여행
- #야경명소
- #주말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