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박물관의 분위기에 빠져보자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한눈에 보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던

청량산 중턱의 가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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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층 아파트가 가로막고 있지만

가천박물관의 전통과 품위를 만나러

언덕길 위를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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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요금 : 무료

가천박물관 개관일 변경 안내

개관 일시 : 매주 월~금요일 9:00 ~17:00

휴관일 : 토· 일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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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경관이

너무 좋습니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1995년 10월 개관한 가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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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의학 사료관

2층 잡지 창간호실, 국보 보물관

야외에 가천 문화공원

한국 최대의 의료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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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학의 영향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던

조선시대 때 서양 의학 수용기부터

근대까지의 의학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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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분야 국가지정문화재 국내 최다 보유

(보물 지정 의서 8점, 유형문화재 1점 소장)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을 아우르는

18,500여 점의 의료사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장기

약연기

석제양이형풍

한의학 침술을 위한 것

인천 유일의 국보를 비롯한

15점의 국가지정문화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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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박물관은

우리의 소중한 민족 문화를 보존하고

후손에게 전달하고자

문화재의 수집, 보존,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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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박물관은 총 5만 5천여 점의

방대한 유물,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인천 유일의 국보인

국보 제276호 '초조본유가사지론 권제 53' 을

비롯하여 총 15점의

국가지정문화재와 3점의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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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점의 국가지정문화재는

인천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의

50%를 넘는 숫자이며,

전국 박물관 1,000개관 중에서도

높은 순위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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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도자기의 발달을 조망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자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선조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민화 등 우수한 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어요!

가천 박물관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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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 잡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간호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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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행된 잡지 및 신문 등

정기간행물 가운데 창간호만을 모아

전시하는 곳입니다.

국내 유일본이거나 대한민국 잡지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진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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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수집가들이 가천박물관에 기증하여

그 분량만 2만여 권에 달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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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도의 양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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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분류가 되어 있어

나의 추억이 담긴 시기의

잡지를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죠!

가천박물관과 연계하여,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가천문화재단의 설립이념인

박애·봉사·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조성한 곳입니다.

박물관을 돌아 나왔을 때

탁 트인 잔디 광장도 좋고

전통 정원의 모습도

조금씩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게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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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에서 시작하여

가을까지 청량산과 함께

계절감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장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 대문 밖 전통담장의

길고 긴 담벼락은 여운과 함께

걷고 싶은 힐링의 길이 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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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여도 좋고

어른들만의 발걸음이어도

분위기에 심취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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