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는 조선시대 승려로 1592년 임진왜란, 1597년 정유재란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의병활동을 하였으며, 1604년 일본 교토 후시미성에 직접 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 포로로 끌려갔던 조선인 3,500명을 풀어오는 등 외교활동에도 탁월하였습니다.

1544년 10월 밀양에서 태어난 사명대사는 1557년 13세의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황악산 직지사에서 신묵의 가르침을 받은 후 승려가 되었는데요. 사명대사의 어린시절부터 승려가 된 후, 의병으로 활동 모든 이야기들은 밀양의 사명대사유적관광단지 내에 있는 사명대사기념관에서 알 수 있답니다.

사명대사유적관광지에는 사명대사기념관을 포함하여, 추모마당, 상징광장, 연꽃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꽃놀이터의 경우 겨울을 제외한 계절동안 가족단위로 나들이와 휴식을 즐기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명대사유적지를 좀 더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으로 밀양시 '사명대사유적지'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앱은 구글 play스토어 또는 IOS앱스토어에서 '밀양 사명대사유적지'라 검색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하고 난 후 앱을 시행하면 간단한 조작 방법이 뜨고 숙지한 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화면에 나의 위치가 뜨고 사명대사 유적지 안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보이는데 그 동물들과의 교감을 성공하면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유적지를 돌아보며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은 총 4가지로 호랑이, 금붕어, 새, 뱀이 있으며 동물들을 발견해서 근처로 이동하게 되면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화면이 뜨게 되면 동물과의 교감을 위해 쓰다듬어 주는데, 화면에 보이는 표시대로 쓰다듬어 주면 교감에 성공한답니다.

앱에서 동물들은 증강현실로 이렇게 실제 배경 위에 떠있고 물고기와의 교감을 하려면 연못으로 가야 하는 등의 소소한 디테일로 챙긴 모습이었답니다.

동물들과 교감에 성공하면 사명대사와 연관된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요.

기념관에서 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사명대사에 대해 알아가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사명대사 상징광장 중앙의 사명대사동상으로 가면 기존의 동물과는 다른 스님이 화면이에 보입니다.

스님을 클릭하면 챕터1부터 4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챕터 1에서는 사명대사의 가계와 출생에 대한 이야기, 챕터2에서는 사명대사의 어린시절, 챕터3에서는 사명대사의 출가, 챕터4에서는 의승장으로 활약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사명대사의 어린 시절인데요. 하루는 고기를 잡는 사람이 잡은 자라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 밤을 주워 자라를 산 후 못에 도로 놓아주었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스님의 면모가 보였던 장면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 사명대사유적관광단지를 돌아다니며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드렸는데요.

게임으로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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