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가게

simplify, simplify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6번길 5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는 쓰레기 없는 가게, 심플리파이,심플리파이가 있습니다.

아담한 크기로 외관도 화려하지는 않아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지구를 위해서, 친환경 생활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찾아오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매장의 팻말이 부착되어 있고 '쓰레기 없는 가게 simplify,simplify'의 자그마한 상호가 부착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상점의 간판이라고 하기에는 자그마한 것인데 '간판조차 지구를 생각하고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차분한 우드풍의 분위기입니다~

쓰레기 없는 가게 'simplify,simplify'!

먼저 눈에 띈 것은 여러 가지 공병과 종이팩, 종이가방이 매장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버리기 아깝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이렇게 모아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고 하네요!

특히,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공간들!!

잡곡, 세제 등을 필요한 양만큼

구매할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가 마트나 시장에서 무심코 구매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포장지와 일회용품에 담아져 판매하고 있으며, 사용 후 쓰레기가 되는 포장지와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용기를 가져와서 담아 가면 되니, 정말 쓰레기 없는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이 가지런하게 진열되어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였습니다. 유기농 순면 팬티, 유기농 순면 생리대 등 생활필수품부터 주방에서 사용하는 천연 수세미와 아카시아 원목의 그릇, 스테인리스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조금 가격은 있었지만, 친환경 생활로 우리 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지구를 위해서도 필요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있는데 아주 작은 것들은 수집과 재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를 위해서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모아서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환경을 위해서, 집으로 돌아가서 작은 플라스틱도 다시 모아봐야겠습니다~~~

까슬까슬한 소재의 여름 옷들도 마음에 들었는데, 매장에는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구입하러 오신 분들이 제법이었습니다.

유리병을 들고 와서 주방 세제를 들고 가시는 분도 만났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외에도 손수건, 양말뿐만 아니라 원하는 만큼 구입해서 드실 수 있는 티 종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포장지 없이 집에서 빈 통과 시장바구니를 들고 와서 쓰레기 없이 생활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우리 함께,

쓰레기 줄이기 동참해 봐요~

-수영구 SNS 서포터즈 금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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