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꽃봄의 <2024 "삶과 여정"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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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꽃 좋아하시죠?💐

보기만 해도 좋은 꽃은, 받는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 때 선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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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꽃을 받으면 기쁜 것은, 저 역시 실감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협동조합 '함께모아서로배움 (이하 함모서배)'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지난 4개월여 동안 꽃과 간식을 선물했고, 이에 어르신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모아 사진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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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짧고 굵게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계양구청 근처 스페로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마땅한 전시 공간을 찾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페로 갤러리에서 함모서배의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딱 나흘간 전시공간을 대여해 주었다고 합니다.

사실 스페로 갤러리는 2027년까지 전시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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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는 꽃과 간식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르는 얼굴이지만 부모님 같고, 우리 이웃 같은 친근한 모습을 한 분 한 분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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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활짝 웃어본 게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기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밝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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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시작하는 날에​는 인천광역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계양구 사회적 경제 지원과,

(사)인천마을기업협회, 경인여대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학과 관계자 등 많은 분이 참석해 전시를 축하해 주었는데요,👏

그동안 꽃을 배달해 드렸던 어르신들이 함께 자리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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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촌에 사는 김영자 어르신은

"​꽃을 배달해 준다고 해서 조화나 갖다주려나 했는데, 생화를 주는 줄 몰랐고, 간식도 함께 주니 엄청 좋고, 고마웠습니다.

자식들도 먹는 건 사다 줘도 꽃은 잘 안 주는데 이 나이에 꽃을 받으니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꽃이 완전히 시들 때까지 물도 주며 매일 가꾸고 보니까 무척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무릎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외출을 안 하고 있었는데,

꽃 주는 선생님이 워낙 친절하고 오늘도 데리러 와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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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활동에 함께했던 신중년 봉사자 강명자 님은

"꽃을 배달하면서 부모님을 뵙는 기분이었습​니다. 위로와 선물을 드리려고 했는데 되레 저희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면 계양구가, 대한민국이 더 멋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활동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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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모서배의 윤수연 님은

" 행정복지센터의 주무관님과 마을활동가분들께 부탁드려

꽃의 위로가 필요한 분들을 추천받아 관내 53분의 어르신께 4개월간 꽃과 간식을 전달​​했습니다.

처음에는 굳은 표정으로 맞는 분도 계셨고, 중간에 꽃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 분도 계셨지만,

좋은 관계를 형성한 후에는 이렇게 활짝 웃어 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확대해서 더 많은 분들께 꽃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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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는 이렇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 선물 받았는데요, 역시 꽃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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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6일까지 스페로 갤러리에서 진행되니,

시간이 되면 지나다 잠시 들러 어르신들의 미소를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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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꽃봄의

<2024 "삶과 여정"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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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10월 23일~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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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스페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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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함모서배 대표

☎ 010-377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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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김양현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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