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기자단] 감곡 청미천 벚꽃축제 음성 벚꽃길 걷기
2025년 4월 4일 ~ 4월 5일 감곡 청미천 벚꽃축제 개최
축제는 끝났지만 청미천의 벚꽃길은 이제부터( 4월 2주 차) 시작입니다.
4월 4일 ~ 5일 이틀간 감곡 청미천에서는 감곡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벚꽃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어린이 벚꽃 사생대회, 손잡고 벚꽃 십리길 걷기 등을 주요 행사로 진행되었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벚꽃 개화율은 대략 10%로 벚꽃 없는 벚꽃축제였습니다. 화사한 벚꽃길은 이번 주 절정을 이룰듯합니다. 탁 트인 풍경의 천변길 따라 벚꽃 풍경을 즐겨보세요.
올해의 벚꽃은 전국적으로 늦게 개화합니다. 3월 예상하지 못했던 대설과 꽃샘추위로 늦어졌네요. 감곡 청미천 역시나 축제 당일에는 10% 개화율이었습니다. 감곡의 벚꽃길은 올 초 개관한 감곡행복이음센터에서 시작됩니다. 제 2익금교를 지나 감곡청미천벚꽃길이 안내되고 천변을 따라 약 3km에 이릅니다.
축제 이튿날 제2익금교 초입으로는 행사 준비가 바쁩니다. 천막 부스가 펼쳐지고 감곡새마을회에서는 음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당일 1시 시작되는 어린이 벚꽃 사생대회도 준비하네요. 감곡 청미천 벚꽃축제는 주민참여노래자랑, 벚꽃길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고되었으나 경북 산불로 인해 노래자랑 등은 취소되면서 조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4월 5일 축제 이튿날 청미천은 1년 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작년이라면 만개했을 벚꽃길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벚꽃축제는 벚꽃 없이 치러졌지만 약 1주일여만 늦어졌을 뿐입니다. 이번 주 중에 시작되어 주말까지 만개한 풍경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올해 감곡 청미천 벚꽃축제가 개최되면서 준비도 많이 한 풍경이었습니다. 벚꽃 아래로 다양하게 포토존이 설치되었고 클린 활동을 통해 청미천은 맑고 깨끗해졌습니다. 리사이클 예술 작품을 통해 탄소제로도 실천합니다.
벚꽃길에서는 청미천의 버드나무가 새순을 올리는 풍경도 내려다보입니다. 청미천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며 넓게 형성된 습지의 봄이었습니다. 건너편으로는 감곡 번화가도 건너다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개화율 10% 정도였지만 중간중간 양지바른 곳으로는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가끔씩 나타나는 벚꽃 풍경에 걷기 길이 즐거워졌습니다.
벚꽃길은 벚꽃이 피고 안 피고에 따라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네요. 앙상한 줄기의 다소 쓸쓸했던 풍경이 벚꽃을 만나면 화사해집니다. 청미천 벚꽃길은 한참을 걷다 보면 큰 물길을 만나면서 넓어지네요. 교각 아래를 통과하여 너른 벌판을 따라 걷게 됩니다.
이렇듯 다소 쓸쓸했던 풍경은 3~4일 만에 아래쪽 사진과 같은 환상적인 풍경으로 변화하겠습니다. 감곡 청미천의 봄은 이번 주부터 시작입니다. 오향리 마을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편도 대략 1시간 왕복으로 2시간 코스입니다. 느린 걸음으로 봄을 즐기게 됩니다. 또한 4월 4일 ~ 5일 축제 기간 동안에는 통제되었었지만 자동차 1대 지날 수 있는 길인 만큼 한적한 시간대에는 드라이브로 즐겨도 좋습니다.
축제 기간 중 벚꽃길 초입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 벚꽃사생대회도 진행되었습니다. 1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미쳐 즐기지 못했지만 준비하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기대감이 컸었습니다.
늦게 찾아오지만 더욱 화려할 것 같은 2025년의 봄, 청미천 벚꽃길에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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