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계약심사로 399억 원 예산 절감

지​난해 부산시의 공사·용역·물품 등 1천579건에 대한 사전 계약심사로

399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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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1,579건에 대한 사전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399억 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122억 원 증가)한 수치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가 확대되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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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사는 시·구·군, 부산교통공사 등 발주 부서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감사위원회와 협의하여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입니다. 공사의 실효성 및 표준품셈 적용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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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러한 계약심사를 통해 1조 1,333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399억 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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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에서 1구 충전 잭을 2구로 변경하여 충전시설 수량은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충전 가능한 차량 대수는 동일하게 유지, 공사비의 8%(약 12.4억 원)를 절감했습니다.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케이블 교체 공사에서 인력 작업을 기계 작업으로 변경하여 작업 효율을 높이고 노무비를 절감, 도급 공사비의 29.3%(약 3.1억 원)를 절감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에서 사급 물품을 관급 자재로 변경하여 일반 관리비 및 경비를 절감, 약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약했습니다.

현행 ▶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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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신설 사업 등에서 기존 측량 방식 대신 공공기준점을 활용하여 측량 관련 비용을 절감, 사업비의 13.6퍼센트(%)인 2억 2천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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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예산 절감뿐 아니라, 계약심사 과정에서 설계 누락이나 과소 설계된 부분을 바로잡아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였습니다.

또한, 재해 예방 기술 지도비와 산업 안전 보건비 반영을 권고하여 부산시의 안전한 시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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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절감된 예산을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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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의 혈세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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