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 부담 완화 '대전형 청년주택' 미리 알고 준비하세요!

계속해서 부담되는 주거비와 최근 많은 이슈와 논란이 되었던 전세 사기 등의 문제로 인하여 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안정을 쉽게 느끼지 못하고 막막한 상황에 놓인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미리 알고 준비하는 대전형 청년주택’ 주제로 준비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전시에서 올해 예산 투입이 이루어지는 주요 정책들 가운데 청년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70개 사업에 2,132억 원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주거․일자리 분야 등에 청년 예산의 절반 이상을 집중해 1,400억 원을 투자합니다.

사업비는 작년보다 171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대전시는 올해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이번 전해드릴 소식의 핵심 내용인 주거 분야의 경우 청년 주택 공급, 청년 월세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1,291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의 주거 마련 부담을 줄일 예정입니다.

대전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대전형 청년주택’ 2만호를 공급합니다. 현재까지 6,306호를 공급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1만 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낭월·갑천 4블럭·월평·원도심 청년주택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청년의 주거 선택지를 대폭 확대합니다. 예정된 청년주택별 주요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낭월 청년주택은 동구 낭월동 190-1 일원에 조성되는 이 주택은 총 162호 규모로, 실용적인 주거공간과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갑천 4블럭 청년주택은 전국 최초의 ‘지역제안형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전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총 1,195호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최소 80% 이상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됩니다. 이 주택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며, 2025년 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월평 청년주택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으로, 취업지원 라운지와 공유 오피스 등 특화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원도심 청년주택은 대전의 핵심 지역에서 편리한 교통과 주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택입니다. 착공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역세권 내 부지를 검토 중이며, 현재 토지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올 연말까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청년주택공급 사업에 관한 입주 신청은 어떻게 할까요?

현재 해당 사업들이 진행 중이긴 하나 세부적인 입주 시기에 관한 자세한 공고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주로 공고가 공지되는 대전도시공사 및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주택에 따른 공고 확인과 함께 자세한 입주 자격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지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전시에서는 청년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청년 문화가 활성화되고 주거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청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 250,000원의 저렴한 임대료와 좋은 입지조건,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과 함께 거주하며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전 청년 여러분들의 보다 안정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