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남파랑길 남해군구간 길동무 신청방법
보물섬 남해에는 엄아의 길, 남해바래길이 있습니다.
총 27개의 길고 짧은 길 중 남파랑길(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해남 땅끝까지의 총 90개 코스, 1,470km의 길) 중 11개 코스가 겹치는 구간을 함께 걸어주는 길동무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실까요?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인데요.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대도시의 화려함, 농산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남파랑길 남해구간 길동무는 남해바래길 소속 길동무 교육을 이수한 전문 선생님들이 동행을 하게 되는데요. 어떻게 신청하고 진행이 되는지 기자가 잘 알려드리겠습니다.
멀리 강원도에서 온 고등학교 팀에서 신청한 구간은 남해바래길 9코스(구운몽길)이면서 남파랑길41코스 출발점인, 천하마을 시점에서 길동무 선생님 두 분과 함께 시작합니다.
부상 방지와 체온 유지를 위해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41코스, 구운몽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늘 일정에 대해 이야기 후, 출발~~
숲속을 지나 바다가 보이는 능선을 걸어 푹신한 야자 매트가 깔린 길까지 어린 친구들이 중간에 이탈 없이 잘 걷습니다.
바래길 13코스(바다노을길) 남파랑45코스는 바다를 질리도록 보면서 걷는 길입니다.
해 질 녘 노을을 보며 걸으면 정말 환상적이긴 하지만 물때에 따라 길이 잠겨 우회하는 코스도 있으니 약간의 모험을 할 수 있는 신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친구와 다정하게 전라도에서 오신 여자분들은 베테랑 길동무 선생님이 길 안내와 속도 조절, 위험구간, 안내를 해 드리고, 걷다가 발견한 바닷가 앞 식당에서 맛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행운까지 쟁취합니다.
바래길 7코스(화전별곡길)남파랑 40코스를 걷던 중 내산 저수지 앞에서 잠시 숨 고르기 후 편백휴양림으로 향하며 브이.~ㅎㅎ
봄이면 걷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고사리밭길은 3월 말에서 6월 말까지 탐방예약제를 운영합니다, 가능 요일은 "화. 목. 토 일"이며 사전예약 필수입니다.
남파랑 37코스.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서 와도 처음 만나 동행이 될 수 있는 멋진, 길 위의 만남이 긴 겨울을 보내고 이제 막 새싹을 밀어올리는 고사리 새 순처럼 즐거움과 설렘이 돋아납니다.
2025 고사리밭길 예약탐방제 운영
대부분 사유지인 이곳은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인 고사리밭 자원 보호를 위해 고사리 채취 기간 동안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운영 기간: 2025년 3월 25(화)~ 6월 22일(일)
예약 탐방구간 : 동대만 생태공원~ 세심사 (가인마을)
남해바래길
세상에나,,,
이런 멋진 광경을 인생에서 두 번 만날 수 있을까요?
바래길6코스 죽방멸치길, 남파랑 39코스는 남해의 천연자원인 죽방멸치를 잡는 죽방렴을 관망하는 것을 시작으로 들녘을 지나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함께 바다를 조망하는 멋진 코스를 함께 걸어줍니다.
아프리카의 오랜 격언 중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혼자라서, 처음이라서, 길을 몰라서 망설이셨나요?
남해 바래길 홈페이지에서 '남파랑길 남해군 구간 길동무 신청'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
한 사람이 여러 번 신청을 하셔도 되고요, 단체 신청도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남해에서 함께 길을 걸으며 그 길에 대한 스토리와 인생의 고민이 한방에 해결되기도 하는, 걷으면 행복해지는 남파랑길 남해군 구간 길동무 신청하세요~~
※일부 사진들은 길동무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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