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워커힐 호텔

워커힐 비스타 피자힐 예약 할인 커플세트

여행 인플루언서 @무빙뉴니


남편 생일이 있는 3월, 어디에 갈까 고민하다가 가보지 않았던 비스타 워커힐에 있는 피자힐이 생각났어요.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워커힐 호텔은 아차산과 벚꽃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해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비스타워커힐 내에 위치한 피자힐은 우리나라 최초로 피자를 전문적으로 파는 레스토랑이라는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컸어요!

워커힐 비스타로 봄데이트를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피자힐 예약 할인, 커플세트 메뉴까지 소개해드릴게요:)

비스타 워커힐 서울 피자힐

영업시간 : 매일 11시 30분 - 22시

예약

워커힐 호텔 피자힐 예약 방법으로는 전화예약,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다녀왔어요. 네이버 예약 시 주 중, 주말 통합으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예약 시 메뉴 선정과 함께 선결제가 이루어지고 네이버 예약 시 무조건 세트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창가 자리에 앉고 싶어서 메모란에 창가 자리로 부탁드린다는 메모를 남겨두었어요.

할인

워커힐 비스타 피자힐 할인 방법은 3가지가 있어요.

  1. 호텔 프레스티지 클럽 멤버십의 경우 최대 33% 할인이 가능해요. 2인 기준 20%, 3인 기준 33% 등 인원수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진답니다.

2. T 멤버십 할인이 가능한데요. VIP와 골드는 10% 할인, 실버는 5% 할인된답니다.

3. 제휴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사마다 적립이나 할인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매장에 직접 문의해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아요.

주차

광나루역 2번 출구 하차 후 워커힐 셔틀 승차장에서 셔틀이 주기적으로 운행되고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가서 피자힐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6시간이나 주셔서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비스타 워커힐 피자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올라가니 뷰가 정말 좋더라고요.

식사는 1시간 30분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니 워크인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래요.

야외 테라스에서는 해마다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무제한으로 맥주, 피자 그리고 다양한 메뉴들이 제공된다고 하니 시원한 뷰를 안주 삼아 피맥을 즐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입구에서 피자힐 마스코트 스누피랑 한 컷! 빨리 피자 먹고 싶다..

예약 시간에 맞게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첫 타임에 갔더니 다소 한산하게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뷰맛집으로 유명해 창가 자리에 꼭 앉고 싶었는데 한강이 살짝 걸쳐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요즘이야 한강뷰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많지만 예전에는 이런 곳이 많지 않았으니 비스타 워커힐이 더 특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커플세트 메뉴 구성

<커플세트 구성>

- 샐러드 : 훈제연어, 치즈&과일, 해산물, 문어 중 택 1

- 피자 : 콤비네이션, 불고기, 갈릭 새우, 해산물, 마르게리타, 페퍼로니 S사이즈 중 택 1

- 파스타 : 크랩, 포치니 버섯 크림, 봉골레, 해산물, 랍스터, 전복 오일, 전복 리조또, 오븐 치즈 라자냐 중 택 1

- 음료 : 콜라, 제로콜라, 스프라이트, 아메리카노 중 택 2잔

가격 : 174,000원,

네이버 예약 10% 할인가 : 156,600원

자리에 앉으니 저희가 예약한 커플세트를 안내해 주셨고 패드로 음료나 원하는 것들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로 하면 2천 원이 추가되더라고요.

워커힐호텔 봄데이트

주문을 하고 나니 이제서야 뷰가 눈에 들어왔어요. 피자힐이 워커힐에서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강뷰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가장 먼저 훈제연어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연어도 신선하고 두툼하고 곁들여 먹을 야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너무 상큼했어요.

그리고 여기 피클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피자 먹으면서 몇 번을 리필했네요.

갈릭 새우 피자를 선택했는데 도우가 쫄깃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S사이즈이지만 속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더라고요.

피자힐이 좋은 점이 이야기 나누다가 피자가 식으면 데움 서비스가 있다는 점인데요. 마지막 한 조각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은 로제 소스에 통통한 랍스터가 올려진 랍스터 파스타인데요. 오랜만에 로제파스타 먹으니 너무 맛이 좋았어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역시 예상대로 훌륭하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스프라이트를 선택했는데 커피잔에 'drink me'라는 문구가 비쳐서 너무 귀여웠어요.

명월관 산책

탁 트인 뷰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배가 부르시죠? 그렇다면 샛길을 따라 명월관 산책 한번 해보세요.

명월관 외관이 단청무늬 한옥이라 고즈넉함이 느껴졌어요. 단아한 멋과 모던함까지 또 꽃들도 피어있어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가격대가 좀 있지만 기념일이나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은 워커힐 피자 예약 방법과 할인, 커플세트 메뉴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맛있게 식사하고 명월관 한 바퀴 산책하면 봄데이트 코스로 정말 훌륭할 것 같아요. 이용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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