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움·새들 입주작가 프로젝트

[전시1] 방성욱 개인전 《증상명이 필요합니다.》

[전시2] 강수빈 개인전 《흐르는 장면들》

[전시1] 방성욱 개인전 《증상명이 필요합니다.》

📆기간 : 2024. 11. 28. - 12. 10. (11-17시, 월요일 휴관)

📍장소 :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 전시공간, 04호 창작공간

전시가 열리는 동안 방성욱의 작업실(새들 04호)는 무향실(anechoic chamber)로 탈바꿈된다. 문자 그대로 음의 반사를 최소화한 공간으로,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며 내부의 소리를 흡수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작가가 작업 과정에 느낀 일련의 감각들이 극단적인 고요함 속에서 관람객이 느끼는 순간적 이질감으로 전이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마이너스 데시벨’을 통해 다가오는 중압감, 압박감 따위의 감각은 그간 작가가 “노동집약적” 작업을 통해 고집스럽게 추구해온 인정욕구와 그 주변의 괴리감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면서, 한 편으로는 방성욱이 열거해온 구태의연한 노동 작업의 당위성을 밀어내며 감각으로만 존재하도록 돕는다.

[전시2] 강수빈 개인전 《흐르는 장면들》

📆기간 : 2024. 11. 28. - 12. 10. (11-17시, 월요일 휴관)

📍장소 :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전시공간, 윈도우갤러리

그의 시선에 대입하여 작가가 담은 거울, 렌즈 속 세계의 뒤를 찬찬히 좇아보면 그 본능적인 감각에 쉽사리 동화될 수 있다. 장면과 언어를 독점해서 추측과 오역으로 상처 주는 일을 만들지 않으려는 마음. 그것을 소위 말하는 배려라고 감싸며 강수빈의 작품을 헤아려본다.

📌클로징행사

12. 10. (화) 16시, 해움 및 새들

https://haeumsaedeul.modoo.at/

#해움새들 #고양시 #고양시청 #고양특례시 #고양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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