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용추구곡의 가을풍경이 궁금하신 분

♧ 계곡과 단풍의 조화로운 풍경을 찾으시는분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용추계곡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가을단풍여행에 있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는 자연경관은 바로 계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가평관내 최고의 계곡으로 손꼽히는 용추계곡의 가을 풍경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앞서 연인산 명품계곡길을 다녀오면서 용추계곡을 따로 취재할 계획은 없었지만, 하산길에 마주한 용추계곡의 풍경이 생각보다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고, 무엇보다 공식블로그에는 용추계곡의 여름풍경만 소개되고 있던터라 시간을 내어 용추계곡의 특별한 가을풍경을 정성스레 담아보았습니다. 용추계곡은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다시파 아홉개의 아름다운 계곡경관이 있어 용추구곡이라 불리우는 곳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추계곡의 아홉개의 절경중 '가을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만 특별히 담아보았으니 여러분들의 가을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용추계곡 가을절경 BEST SPOT_3

용추구곡 제5곡 일사대

용추구곡 제8곡 귀유연

용추구곡 제9곡 농원계

용추계곡 탐방로 마지막 공영화장실 인근

연인산명품계곡길 제2구간내에 위치

연인산명품계곡길 흔들다리 아래위치

※선정기준 : 다소 주관적일 수 있으나 계곡을 중심으로 단풍 또는 가을풍경이 아름다운 곳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올해 가을단풍은 작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늦어지고 있으며 비가 그치는 10월24일 기점으로 단풍이 제대로 물들기 시작하여 10월말~11월 첫째주에

절정을 이룰것으로 예상되오니 가평단풍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반려견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단 탁영뢰 지점 이전구간은 반려견 동반입장이 가능)


기암괴석과 가을날의 풍경이 맑고 잔잔한

계곡물웅덩이에 고스란히 비춰지는 일사대

일사대로 내려가는 계단은 매우 가파르니 이동하실때 주의하세요

용추계곡에 이름이 붙여진 9개의 절경들은 모두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나, 제1경-제4경은 대부분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음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주변에 구경할만한 단풍이 보이지 않기에 가을풍경을 중점적으로 알려드리는 포스팅인 만큼 해당 포스팅에서는 가을에 가볼만한 장소 위주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장소는 용추구곡 제5곡에 해당하는 일사대인데요. 일사대는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탐방로내 마지막 공중화장실이 있는 소공원 아래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으며, 용추구곡 제5곡을 안내하는 표지판 뒤쪽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돌계단이 조성되어 있어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붉은 빛을 띄는 벗나무 낙엽이 흩뿌려져있는 계단을 따라 조심스레 내려가면 골짜기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소 하나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일사대는 계곡 양쪽으로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흐르고 있지만 흐르지 않는 듯한 잔잔한 물웅덩이에 해당 풍경들이 있는 그대로 비춰지고 있어 다른 계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계곡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탐방로에서 동떨어져 있어 쉽게 마주하기가 어려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으니, 특별한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장소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일사대 뒤쪽으로 진기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바위들과 새빨간 단풍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나, 해당 장소로 내려가는 계단은 현재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어서 구경하기가 어려우니 방문에 참고바라겠습니다.)

바위를 뚫고 내려오는 듯한 급류가

인상적이었던 용추구곡의 제8곡 귀유연

귀유연을 기점으로 용추계곡의 단풍나무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연인산 명품계곡길 정문을 지나 30분정도 걸으면 탐방로 왼편으로 작은 쉼터와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하나가 나오는데요, 이곳은 용추계곡 제8곡에 해당되는 귀유연이라는 장소로서 용추계곡 전 구간을 통틀어 가장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구간에 걸쳐 계곡의 폭이 평균10m정도 되는 용추계곡은 귀유연 구간에 접어들면서 계곡폭이 2m정도로 급격하게 줄어드는데요. 이같은 특이한 환경으로 인해 귀유연은 마치 커다란 바위골짜기를 축소시킨 듯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자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깊게 파인 바위를 따라 빠르게 흘러내려가는 계곡물, 그리고 물이 너무 깊은 탓에 초록빛이 아닌 검은색을 띄는 물웅덩이 등)가 곳곳에 서려있답니다. 참고로 귀유연 구간을 시작으로 연인산의 단풍나무의 개체수가 점점 많아지니 이때부터 가을단풍놀이를 한다 생각하시고 주변을 구경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찔한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용추구곡 농원계와 아름다운 단풍나무들

용추구곡이라는 명칭을 처음 만든 사람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장소

용추구곡의 제9곡 농원계는 용추계곡에서 구경할만한하다 싶은 아름다운 계곡경관의 마지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해당 장소는 넓은 암반 위에 형성된 좁은 물길을 따라 계단식으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이 애매랄드 빛을 띄는 물웅덩이로 합류되는 곳으로서 조선시대에 '용추구곡'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지정한 유중교라는 사람이 '무릉도원이 따로 없고 이곳에 있으면 세상 모든 시름을 잊을만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농원계는 연인산의 모든 등산로와 탐방로를 통틀어 유일하게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계곡정중앙에 설치된 출렁다리위에 서면 아름다운 농원계의 전경과 더불어 농원계 옆 바위절벽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나무의 풍경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용추계곡의 자연미를 한차원 높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단풍과 어우러지는 계곡의 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용추계곡에서 여러분들도 자연에 심취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라며 이상 용추계곡에 드리워진 가을 풍경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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