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광주 8경 중 5경으로 지정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해 있는 습지공원으로
경안천을 통하여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들을 수변식물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여
동, 식물들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이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공원 입구에는 조성 목적과
산책로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이 있고
주차장, 화장실, 간이의자, 공원 이용안내문,
이용 시간 안내문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 공원 내 금연구역)
특히 주차장 한쪽에는 도보여행 지원센터,
생태 해설 교육지원센터가 있어
숲 체험 및 해설 예약도 받고 있다고 해요!
(문의처 031-769-7111)
약 2km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소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왕버들 등이 있고
연밭 위를 지나는 테크길과 갈대,
부들 군락도 볼 수 있으며
철새 조망대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경안천에 사는 식물들은 환삼덩굴, 여뀌,
큰개여뀌, 소리쟁이, 족제비싸리, 미국가막사리,
차플 등 관목과 초본이 주로 발견되고 있다는
안내 표지판도 읽어보았습니다.
때마침, 사진 애호가들의 사진 촬영하는 모습과
공원을 찾아 산책하는 이웃들의 모습, 광주 시민,
또 타 지역에서 왔다는 관람객들도 많았는데요~
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너른뫼 구중서 문학비와
시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광주에서 향토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화가 전시되어 있어
공원을 찾아온 관람객의 눈길을 잡아끌기도 하는데요.
산책로를 걸으며 전시된 시화 속 시편들을
읽는 분들도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나무로 만든
각양각색의 새집들이 나무에 걸려 있었고
먹이가 마땅치 않은 겨울철이라
새 먹이도 군데군데 놓여 있었습니다.
바싹 마른 저 키가 큰 나무 위에 까치집은
아마 새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신축한 듯한 모습에
우리네 사람 사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의 훈훈한 풍경이었어요🕊
조류들이 모여 한낮을 즐기는 모습도
아름다워 보였는데요✨
겨울 철새인 큰고니, 물닭, 흰뺨 검정 오리,
청둥오리들의 우렁찬 이야기 소리는
학교 운동장에 모여 시끌벅적 노는
어린아이들의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의 모습과
철새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분들도
여러분이나 계셨어요~
특히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고니 월동지라고 합니다.
(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1호 지정)
안내판을 보니 우리나라에는
고니, 큰고니, 흑고니 3종이 있다고 하네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 내 간이 탁자와 간이의자는
자연 속의 자그마한 쉼터이며 카페 같았어요🪑
계절에 따라 공원의 풍경도 달라 보이는 공원에는
금개구리 서식지와 연꽃과 부들이 또 환삼덩굴,
여뀌, 족제비싸리 등의 식물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 내음이 나기도 합니다.
가족, 친구, 이웃, 동료들과 함께
청정 자연 속으로 나와
쉬엄쉬엄 걷고 소풍 나온 철새들과 밀담 나누며
한 바퀴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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