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교육기관이자 문화재를 간직한 창원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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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 소답동에 위치한 창원향교를 소개 드릴게요.

창원향교란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마산 합포동에 있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현 위치로 이건 되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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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향교는 홍살문, 풍화루, 동재, 서재, 명륜당, 내삼문, 동무, 서무, 대성전, 공부자석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문은 영조 37년 부사 임익창이 창건한 풍화루로 1층 외삼문, 2층 누각으로 16평 규모의 3칸 2층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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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향교 입구에서 큰 느티나무를 보실 수 있는데요.

1982년 11월 1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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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원향교 비석군 문화재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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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화루를 통해 들어오시면 명륜당이 보입니다.

명륜당은 정조 4년 부사 최병교가 향유 김규혁, 김근과 함께 중수하였으며 내삼문 앞에 위치한 40평 규모의 5칸 건물입니다.

인륜도덕과 치민치정하는 진리를 강구한 곳으로 맹자의 등문공편 ‘학교를 세워 교육을 행함은 모든 인륜을 밝히는 것이다' 유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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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 앞에 위치한 동재와 서재는 각각 15평 규모의 4칸 건물로 유생들의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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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관해정입니다.

관해정은 한강 정구 선생이 시서를 강학했던 곳으로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호로 지정된 26평 규모의 4칸 건물입니다.

현재는 출입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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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부자석상입니다.

공부자석상이란 1994년 유림회관 뒤편 공원을 조성하여 건립하다가 2019년 12월 30일 현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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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성전입니다.

대성전은 40평 규모의 3칸 건물로 오성위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공부자 위패를 주벽으로 왼쪽 안자, 자사, 오른쪽 증자, 맹자를 배향하고 있으며 현재는 출입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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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림회관입니다.

유림회관은 본관과 별관이 따로 있으며 380평 규모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1층은 유치원, 2층은 향교, 유도회 창원지부, 경상남도 향교재단, 3층 대강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림회원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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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향교를 천천히 둘러보신 후 뒤편을 보시면 행복의창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가볍게 산책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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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창원향교 편람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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