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신상식 기자

여주시민기자단, 워크숍 프로그램 일환으로 행사장 방문

25일부터 27일까지 강천섬에서는 ‘제2회 강천섬 힐링문화축제’가 진행됐다.

강천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나무 사이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강천섬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노란색과 초록색이 조화롭게 물들어 있는 은행 나뭇잎이 반겨줬다. 강천섬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울창한 은행나무들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을을 만끽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메인 무대 주변에는 방문객들이 저마다 준비한 텐트, 돗자리, 의자가 펼쳐져 있었다.

어린아이와 아버지가 산책을 즐기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수다 삼매경에 빠진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무대에는 리허설을 준비하는 초대가수가 올라 흥겨운 트로트 한 소절을 불렀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노래를 들은 관람객들이 힘찬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여주를 대표하는 고구마, 쌀, 땅콩 등의 특산물을 판매했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여주 특산물이라 그런지 신선함이 느껴졌다.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들도 준비돼 있었다. 푸드트럭에서 즉석 제조되는 다양한 음식들은 관람객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가을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강천섬을 방문했다”라며 “은행나무 아래에서 사진도 찍고, 멋진 공연과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4 우수기자로 선정된 시민기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한편, 여주시민기자단은 워크숍 프로그램 중 일환으로 26일 행사장을 방문해 강천섬의 멋진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취재했다.

또한, 강천섬 내에 위치한 강천섬 힐링센터에서 사진 교육과 우수 기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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