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한 유혹의 의령 맛집 원아구찜

매콤달콤한 유혹의 의령 맛집 원아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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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블로그기자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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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크고 작은 모임과 약속들로

저녁을 밖에서 자주 먹게 되네요.

이번에는 신선한 아구와 비번 양념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매콤함을 먹으려

원아구찜으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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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구찜은 홀과 룸 중에서 원하는

테이블을 선택할 수 있는데

룸에는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파티션이 있어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이 없었지만

6시를 넘기면서 손님들이 와서

이내 테이블이 다 찼어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발생하니, 잊지 말고

죄석예약 먼저를 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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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을 먹자고 모였지만

막상 해물찜 메뉴를 보니 갈등이 생겼어요.

잠시 고민을 접고 아구찜 대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매운정도가 쎈편이라는

일행의 의견에 받아 조금 덜 매운맛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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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회무침과 호박나물, 물김치, 샐러드에

시원한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새콤한 회무침이 입에 너무 짝짝 붙어서

메인인 아구찜이 오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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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요리 입장~

아구살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려져 있는

아삭한 콩나물은 계속 젓가락이 가게 했어요.

덜 매운 정도로 했는데도 매콤함은 살아있었고,

탱글탱글한 아구살은 아주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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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요리의 맛은 그 가게마다의 특제 양념이

어울어진 콩나물이 아니가 싶어요.

아니나다를까 다들 아구는 뒷전이고

아삭한 콩나물과 먼저 먹어버려서

추가로 콩나물을 주문했어요.

씹을수록 매콤한 양념속에 숨은

단맛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계속해서 먹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았어요.

추가한 콩나물의 양이 생각한 것보다

푸짐해서 다 먹다보니 한참이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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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있는 맛있는 매콤함과

푸짐한 양 그리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만족도가 높아 가족 모임이나, 단체모임장소로

원아구찜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