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대전 유성구 맛집 추천, 노은동 단골 맛집 '노은칼국수'
대전 유성구 맛집 추천,
노은동 단골 맛집 '노은칼국수'
우리 가족의 단골 식당 ‘노은칼국수’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칼국수 이름부터가 남다른데요. 매운 맛은 '얼큰이', 순한 맛은 '순둥이'로 불립니다. 우리 애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갔으니까, 이용한 지가 벌써 10년은 족히 넘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 아내와 함께 토요일 점심을 해결하고자 노은칼국수를 찾았는데요. 시간 활용을 위해서 주말 점심은 되도록 가볍게 밖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저와 생각이 같은 사람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피크(peak) 타임이라 그런지 식당 안에 손님들이 바글바글 가득했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아내는 얼큰이를, 저는 순둥이를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놀면 뭐 합니까? 이때다 싶어 주변을 둘러보면서 식당 안 풍경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았습니다.
잠시 눈을 돌려 창밖을 내다봤는데요. 열매마을 6단지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참, 식당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래 버스 승강장도 눈에 띄었습니다.
드디어 노은칼국수의 얼큰이와 순둥이가 나왔습니다. 참, 공깃밥도 하나도 주문했었네요. 아무튼 국수 색깔부터가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얼큰이는 시뻘겋고, 순둥이는 하얀색에 가깝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얼큰이를, 순한 맛을 선호하시면 순둥이를 고르시면 됩니다.
만약 중간 맛을 원하신다면, 저만이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형 레시피를 권해드리는데, 얼큰이와 순둥이를 섞어 드셔보세요. 거의 중간 맛이 나올 겁니다.
노은칼국수 반찬은 딱 2가지만 나오는데요. 단무지와 배추 겉절이 무침입니다. 한때 배추 겉절이 맛에 매혹된 적도 있었는데요. 참고로 약간 맵습니다. 그런데 맛있습니다.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이고, 반찬 추가는 무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칼국수 이외에도 두루치기와 보쌈도 제법 맛있습니다. 두부 쟁반국수를 찾는 사람도 있고요. 예전에는 저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간단하게 칼국수와 공깃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노은칼국수 위치는 아래 약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식당이 2층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방문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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