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의 탄생을 알린! '청소년 카페 수다벅스1호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의 탄생을 알린!

'청소년 카페 수다벅스1호점'

당진시를 대표하고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수다벅스'를 오랜만에 방문해 봤습니다. 현재는 수다벅스 2호점도 개소를 하여 왕성하게 운영되고 있고요.

향후 3, 4호점도 개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청소년 카페 수다벅스 1호점은 2021년 3월에 시내 읍내동에 개소한 곳으로 제가 21년도에 서포터즈를 했을 때 가장 먼저 방문해서 취재했던 기억이 납니다.

1호점이 탄생했을 때, 청소년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도 좋았지만 제가 '아재'여서 그런 걸까요? 마치 유명한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재밌는 이름으로 각색한 '수다벅스'라니 너무 신선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당시 21년 3월경이면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였는데 청소년들이 머물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오픈해 주셨다는 것이 너무 고마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약 3년여 만에 방문한 수다벅스 1호점은 역시나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상주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취재 협조를 요청드리고 이용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오랜만에 1호점 실내를 조심히 담아 봤습니다.

당진시 수다벅스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청소년들이 모여 노는 곳에만 그치지 않고 코로나 종식 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여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가정친화적인 프로그램도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카페테리아가 좀 더 세련되게 바뀐 느낌이 드는데요!? 게다가 2024년 12월 18일부터는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안내문도 적혀져 있었습니다. 다만, 성인분들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는 없고요!

방문하는 우리 청소년 친구들에게만 1일 1잔이 무료 음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손잡고 놀러 오는 친구들이 많아졌겠네요!

오랜만에 방문해서 일까요!? 카페테리아 옆에 '고민 타파, 수디가 들어줄게'라는 좋은 코너가 신설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청소년 친구들이 말 못 할 고민이나, 가족 문제, 친구들과의 교우 문제, 학교폭력, 학업 성적 등에 문제가 있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소원함 같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청소년들에게 좋은 문화공간이 되어줌과 동시에 이렇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니! 그렇다면 수다벅스는 문화공간이자 복지의 공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