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 만한 곳 도미부인 사당(ft. 설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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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령시에 위치한

도미부인 사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도미부인 사당은 도미부인 설화를

간직한 곳입니다.

설화와 함께 보는 보령의 역사 관광지

함게 알아볼까요?

보령 가볼 만한 곳 설화를 간직한

도미부인 사당

보령을 여행하면서 도미부인 사당에 들렀다.

보령 오천항과 충청수영성을 구경하고 주포면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선림사 가는 길에 좌측으로 도미부인 사당

이정표가 나오고 주차장이 보인다.

​도미부인 사당 주차장은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과 운동 시설, 남녀 구분 화장실도 있다. ​

​​국내 열녀의 표상으로 전해지고 있는

도미부인 이야기


옛 백제 개루왕 때 보령 미인도에서 출생하여

도미부부가 수난을 당하기 전까지

도미항에서 살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소문난 미인에 행실이 남달라

개루왕의 유혹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정절을 지켰다.


도미부인은 정절의 여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설화의 내용이

삼국사기와 삼강행실도, 동국통감 등에 자세히 전해져 오고 있고,

보령에는 미인도, 도미항, 상사봉 등 도미부인과 관련된 전설

지명이 아직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주차장에서 앞쪽을 바라보면 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정절사가 나온다. 도미부인의 높은

절개를 기리기 위한 영정이 봉안되어 도미부인 사당이라 부른다.

​보령의 문화유산인 도미부인 사당은 1994년 사당을 건립하고

도미부인 영정을 봉안하였고, 2003년 경남 진해의 도미총을

보령으로 이장하여 도미부부 합장묘를 조성한 곳이다.

​매년 9월 말 ~ 10월 초에 초헌례, 아헌례, 헌화례로 진행하는

도미부인의 아름다운 정절을 기리는 추모제 경모제가 열린다.

​​작가 최인호는 드라마틱한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 도미설화를

'몽유도원도'이라는 소설을 썼고,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로도 각색되어 공연되기도 했다.

​도미부인 사당 계단을 오르며 도미부인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사당 문이 열려있어 초상화를 바라보니

옛날 미인이라서 '곱다'라는 느낌보다는

단아하다는 느낌이 강한 초상화 모습이다.

​정절사 옆에 있는 도미부부 합장묘에 머리를 숙이고 묵념을 하면서

그녀의 정절을 생각해 보니 도미부인은 아직도 우리들 가슴에 살아

있는 느낌이 들었다.

​도미부인 사당 가까운 곳에 선림사도 있으니 함께 돌아보며

시원한 솔바람 길을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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