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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

창원 특례시 시민과의 대화 - 창원 성산구

여민가의(與民可矣)! '백성과 같이하라, 백성에게 묻고 백성의 뜻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라는 세종대왕의 말입니다.

오늘날의 정치인들도 따라야 할 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4년 10월21일 오후 3시 창원 문성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창원 특례시 시민과의 대화‘는 여민가의를 실천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우리동네 어두운 곳에 가로수를 달아달라는 세세한 민원부터 주택문제로 항의하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까지 담아내는 소중한 시정의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 입구

시민을 위한 즉석 사진

식전공연 팝페라

식전공연 경남 리틀 싱어즈

품격 있는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창원 특례시 시민과의 대회는 홍남표 시장과 담당자들, 구청장과 시의원 도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실질적 담당자들이 함께 토론장으로 나와 직접 시민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보니 성의와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성산구에서는 8개의 행정동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성산구 밀착형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홍남표창원 창원 특례시 시장

홍남표 시장님은 시정운영 방향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사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창원산단이 위치한 성산구 창원 대로변 준공업지역 개편과 함께 초고속 랜드마크 설립을 추진 중이라 창원대로변의 스카이라인이 많이 바뀔 것이라는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 지역의료 불균형을 타파하기 위해 창원 의과 대학을 설립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전국 거점 도시 중 철도 교통 접근성이 가장 낮은 창원에 고속철도 선로를 구축하여 창원이 교통의 오지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합니다.

동별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홍순영 창원시 성산구청장

성산구 생활 밀착형 사업은 총 81개 사업, 1089억 규모입니다.

삼정자공원의 파크 골프장 조성과 국민적 관심을 갖는 황토 맨발걷기 장소를 늘리자는 요청과 가로수길 스펀지 파크의 활용도, 늘푸른 전당 리모델링과 같은 성산구민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어진 시민들의 질문과 대답 시간에는 건의를 하면 바로 담당자들에게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성산구 8개 행정동의 시민 질의와 담당자들의 대답

가음정동

Q. 1.재개발 속도가 너무 늦어져요.

2.사유지 불법 경작물 문제를 처리해 주세요.

A. 1. 계획단계부터 의견을 모았다면 시간을 앞당길수 있었을것인데 개별 처리되어

시간이 많이 들지만 처리되고 있어요.

2. 불법 경작물문제는 현장에 나가보고 처리하겠습니다.

중앙동

Q.1. 시청광장 활용과 중앙동 슬럼화가 걱정이예요.

2. 단독주택의 상업적 활용을 완화 해주세요.

3, 창원박물관이 언제 들어서나요?

4.폐원된 꿈나무유치원이 중앙동의 골칫거리예요.

A.1. 시청광장에서 산단까지의 공원등 활용도를 연구해 보겠습니다.

2. 단독주택지역이 너무 과밀해 지지 않게 하고 있어요.

3. 창원박물관은 10월에 예산이 완료되고 더디지만 천천히 절차를 밟아가고 있어요.

4 .시에서 민간 사업자와 적극 중재 해 보겠습니다.

용지동

Q.1.용지공원내 맨발 걷기 시설에 마사토를 황토로 바꿔 주세요.

2.신월동 시민의 주민 통행을 위해 데크로드를 만들어 주세요.

A.1. 자연손실과 비용 문제로 부드러운 마사토로 바꾸는 문제와 황토로 대체하는 문제를 알아볼게요.

2.데크로드 요청에 안정성과 경비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상남동

Q.1.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미니 가로등을 만들어 주세요.

2. 청년이 가장 많이 떠나는 도시 창원에 청년을 부르는 방법은 신축 아파트를 만들어야 해요.

3. 토월천에서 악취가 나요.

A.1.바로 처리하겠습니다.

2. 노후화된 아파트가 늘고 있는 창원은 주택 정비 법령이 바뀌면서 리모델링이 쉬워졌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해당되는 도시여서 리모델링의 활성화를 제의합니다.

타당성을 검사 중입니다.

3.토월천 악취 문제는 3회 정도 풀베기와 토사정리를 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양이 너무 많아요.

성주동

Q. 1. 낙후된 불모산에 비만 오면 침수되는 다리를 개선해 주세요.

A.1.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2. 불모산의 추가 개발 부분은 조건부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200억+@의 큰 금액이 들어 순수 세입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제정 점검 부서와 논의 후 설명드릴게요.

웅남동

Q.1. 국민 체육센터를 빨리 만들어 주세요.

2. 귀산동은 소방도로도 없는 낙후된 지역이 있어서 불이 나도 양동이로 물을 나를 정도예요. 어르신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를 만들어 주세요.

A.1. 조건부 승인이 나서 내년에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 귀산동에 구청장과 의원들이 방문해 고충을 듣기로 했습니다.

반송동

Q. 1. 창원시 개발 제한 지역 해제해 주세요.

2, SRT 버스 정류소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3. 반지동 민원센터가 너무 낙후됐어요.

A. 1. 그린벨트 해제를 건의 중이고 검토 중이에요.

2. 용역 업체가 관리하고 있고 운전자를 위한 반사경을 설치해 버스의 원활한 흐름을

제의했어요

3. 반지동 민원센터 낙후되어 장기 재건축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만 민원이 들어와서 최대한 빨리 처리할 것을 약속할게요.

사파동

Q.1. 심각한 주차난으로 성산 노인복지관을 활용해 주차타워 등을 설치해 주세요.

2. 황토맨발 산책로를 만들어 주세요

A.1. 주차타워는 돈이 많이 들고 주민들의 비용이 발생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주차 공간을 좀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2. 사파지구 도시 개발 사업에 황톳길 조성계획에 없었지만 처리 가능해서 대방동 황톳길을 조성할게요.

홍남표 시장님은 유불리를 따져보고 시민에게 돈을 적게 들이고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창원시와 시민과의 대화를 지켜보며 시민이 말하는 정책이 바로 반영되고, 빨리 처리되지 못하는 이유도 들으니 시정의 막연한 불신들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찾아가는 시정 ’창원시민과의 대화’가 시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문턱을 많이 낮춰주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2024년 10월 2일을 마산 합포구부터 시작된 “창원 특례시 시민과의 대화‘는 10월 10일 의창구, 10월 15일 진해구를 거쳐 10월 21일 성산구의 만남의 시간이 문성대 컨벤션홀에서 실시 되었습니다.시민과의 대화는 10월 22일 마산회원구를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