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의성 마늘상가거리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전통시장은 1946년부터 정기적으로 장이 열린 큰 장터입니다. 마늘로도 유명하고 특히 닭발골목으로 유명합니다. 장이 서는 매월 2, 7일자엔 시장 주변이 제법 북적대기도 합니다.
의성군 가볼 만한 곳 의성전통시장의 장날에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천막과 상인들의 분주한 움직임, 군데군데 들리는 웃음소리와 흥정 소리가 활기차게 느껴집니다.
시장에 들어서면 김장철이라 김장 관련 상품들이 다양하게 보이고, 제법 쌀쌀한 날씨 때문에 방한용품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시장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의성의 특산물인 마늘을 파는 상인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의 마늘전을 뒤로하고 새로운 마늘 상가거리가 조성된 지금. 보라보라한 느낌이 나는 마늘상가거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어 도매상들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의성마늘은 조선 중종 22년 현재의 의성읍 치선리에 경주최씨와 김해김씨가 터전을 잡으면서 의성마늘을 처음으로 재배하였던 만큼 오랜 마늘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의성전통시장은 토종마늘의 고장 의성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1946년에 처음 개설되어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의성읍내의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양옆에 나지막이 어깨를 맞대고 있는 마늘상가들은 따로 표지판이 없어도 가득가득 실려있는 마늘다발들.
그리고 그 속에서 일하는 모습 속에서 레트로한 느낌도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다움도 느껴지게 됩니다. :)
그동안 노후된 구도심에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조형물 등을 통해 밝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상징성 및 마늘상가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동리 일원에 골목길환경정비 및 마늘상가거리개선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걸어보고 싶은 길이 곳곳에 있어 골목길 구경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의성전통시장 주변의 마늘상가가 밀집된 거리를 상징적이고 특색 있는 거리로 개선하여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마늘상가거리가 보라보라 해지고 있으며 의성읍의 중심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의성전통시장 내에는 188곳의 점포가 있으며 장날 또는 마늘 수확기에는 마늘 직거래 장터로 사랑받으며 전국의 상인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낯선 동네를 발걸음이 닿는 대로 걷다 만나게 되는 거리에서의 정취에 흥미로워지는 것도 여행의 묘미입니다.
특별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의성전통시장의 장날이라 평소보다는 조금은 부산스럽다 싶지만 천천히 걸으며 도동마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마늘로 그려지는 역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의성전통시장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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