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는 대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대전 스토리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 스토리 투어는 대전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새벽투어, 야간투어, 테마투어 등 3개 유형 11개 코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4월 7일 갑천 노루벌 걷기와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을 다녀오는 새벽투어를 같이 했습니다.

새벽 5시, 대전시청역 1번 출구에서 새벽투어 참가자들이 투어 버스에 올라 출발합니다.

상보안 유원지(캠핑장)에 하차 후 노루벌 캠핑장을 거쳐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을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갑천 둑길에서 보는 천변의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새벽의 갑천 둑길을 걷는 것은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평화로움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흑석동 노루벌길은 대전에서 걷고 싶은 길 12선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이곳과 주변 산책길은 갑천 누리길 제2코스에 속합니다.

노루벌의 새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새벽 안갯속 이른 아침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노루벌의 새벽 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노루벌 캠핑장을 지나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으로 가는 다리 길목입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대전시는 노루벌을 포함한 녹색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의 자연을 보존하고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리 위에서 새벽에 경험할 수 있는 몽환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새벽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갑천의 아름다운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다리로 생태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작점입니다. 일반 차량은 생태원 내부로 들어갈 수 없으며, 다리를 건넌 직후 양쪽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넓지 않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오르면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커뮤니센터 환경교육관입니다. 구절초와 반디의 숲 홍보관, 대한 적십자 인도주의 홍보관, 다목적 교육 및 유아 환경교육관, 휴게실 등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늘 높이 길게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의 위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적십자의 길 힐링로드에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 기념식수 표지석에는 1968년 9월 20일 적십자 총재가 식수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에는 힐링 생태길이 약 1.5Km가 조성되어 있는데 정문에서 철새탐조대 - 전망대 - 후문으로 걸어 나오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반딧불이 서식지 - 유아체험원을 돌아보는 유아 산책길도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그 자체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용을 보여주는 존재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나무 같습니다. 최대 35미터까지 자라며, 지름은 2~3미터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 스토리 투어 중 새벽투어의 깜짝 이벤트! 거문고 신유경 고수의 인사말씀과 함께 거문고가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지만 생김새가 비슷한 가야금과 거문고의 차이점 중 가야금은 12줄, 거문고는 6줄로 이루어졌다고 참가자분들께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새벽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야외무대에서 거문고 산조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자연과 어우러져 마음을 울리는 순간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야외에서의 거문고 산조는 단순한 연주가 아니라,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예술적 감동을 선물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솟아오르는 태양의 모습은 마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그림과도 같습니다. 잠시나마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두 그루의 나무 사이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사랑과 연결의 상징으로, 자연과 인간의 소중한 관계를 아름답게 표현한 것일까? 사진 촬영의 인기 있는 배경도 되고,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행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 같습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은 그리 넓지 않은 곳에 조성되어 있어서 전체 한 바퀴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숲으로 떠나는 여행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주변 봄철에는 할미꽃이 만발하는 군락지가 있었으나 이제는 개체 수가 적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대전의 숨겨진 보석, 갑천누리길과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에서의 대전 스토리 새벽투어는 행복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여정입니다. 시골 풍경과 함께하는 한적한 갑천 누리 길을 걸으며, 시골의 평화로운 풍경과 함께 가슴에 행복 가득 채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분명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title":"대전 스토리 새벽투어 갑천 누리길 걷기, 숲으로 떠나는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탐방","source":"https://blog.naver.com/storydaejeon/223420491076","blogName":"대전광역시..","blogId":"storydaejeon","domainIdOrBlogId":"storydaejeon","logNo":223420491076,"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