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숲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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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규범, 장오식)는 24일 지역 초등학교 1~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를 진행했다.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는 아동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영등1동의 대표적인 지역복지 특화사업이다. 3개 초등학교과 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받아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초등학생 3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가을이 아름답게 무르익어가는 소라산 자연마당에서 숲 공부와 체험, 야외공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뭇가지로 인디언 텐트 만들기, 솔방울 릴레이게임 등 자연을 활용한 체험에 버블쇼, 솜사탕 공연이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참여 아동은 "소라산 길을 걸으며 숲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야외에서 친구들과 신기한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황규범 공동위원장은 "이번 소라산 숲체험과 야외 공연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에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오식 영등1동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소라산에서 숲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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