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와 언양읍 송대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3월 25일 오전 발생한 언양읍 산불은 다행히 3월 26일 오전에 진화되었답니다. 운화리도 3월 27일 종식되었습니다. 소방관, 자원봉사자, 기업체, 군인, 공무원, 지역 주민 등 유기적인 연대가 산불 진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월 24일 출범식을 가진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생공감)도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을 비롯,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언양읍 송대리 양우내안애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맡고 있는 울주 생공감 단원 이미영 씨와 입주민 김종숙 씨는 언양읍 산불 진화에 발벗고 나섰답니다.

제10기 생공감 출범식 및 워크숍은 울산시 남구 옥동 문수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전국의 산불로 회생되신 분들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특강, 활동안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울산시장님을 대신해 참석한 안효대 경제부시장님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울산시의 소중한 자신이다. 시민 삷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 작은 실천이 모여 변화를 이끈다. 보도블록은 왜 늘 회색이어야 하고, 왜 공장이라고만 부르는가? 캠퍼스로 명명한 한 기업의 사례가 신선하다. 생각의 지평을 넓혀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여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 참여를 위해 2009년부터 운영 중입니다.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될 제10기는 전국 1,804명이며 울산광역시 121명 중 울주군은 2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정부 정책에 관심이 많은 단원들의 참여로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정책반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요 활동으로 ▶생활 주변에서 정부 지자체 시책 및 행정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제안 ▶국정과 지역 현안의 정책 현장 방문,토론회 평가회 등 다양한 정책 참여 및 의견 개진 ▶생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나눔 ·봉사활동,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사회의 해피 메신저 역할입니다.

울주군 단원 대표 이기수 씨는 "인생후반기 40년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힘을 모아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AI 챗봇 활용 생활밀착 정책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유병철 강사는 "제안의 심사 기준은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이다. 생성형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는 잘 질문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 생성형 AI의 생성결과를 확인하는 과정, 생성형 AI의 결과물에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 더하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생성형 AI의 결과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생성형 AI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 각자의 전문성이 더해졌을 때 궁극적인 우위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같은 이미지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인간의 수정 작업을 거쳐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사람의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울주단원 이명환 씨는 "범서읍에 살면서 선바위의 한 나무가 너무 커서 케이블 전기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태풍으로 훼손된 공룡발자국 보수 등 개선사항을 그동안은 언론을 통해 제보했지만, 이제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었다. 국민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생공감을 이제야 알게 되어 아쉬운 면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김남희 단원은 "민원이 아닌 유익한 정책 제안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싶어 입문했다. 버스 이용 시 프리 패스카드, 버스정류소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안내 방송 도입을 제안하고자 한다"라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JCN울산중앙방송 우리동네 가수왕을 21년째 진행하고 있는 노민 씨가 맡았는데요. 한 프로그램을 20년 간 지속할 수 있었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흥을 돋우고 처진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매력이 있지만, 사회분위기를 고려해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행사를 이끌었습니다.

울산광역시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님과 주무관님의 활동 안내로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9기 울산광역시 참여단 주요성과로 온라인 정책제안(1,402건) 중 176건이 채택되어 정책에 반영되었습니다. 적극적인 나눔· 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도 큰 성과였습니다. 관이 직접 발견하지 못한 생활밀착 정책을 찾아 국민행복 증진에 일익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뭉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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