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정상에 위치한 식장산 정상쉼터 (feat. 야경맛집, 풍경맛집)
가을은 습도가 낮고 공기가 많아 산에 가기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가을의 높고 맑은 하늘아래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힐링과 여유를 느끼게 해주죠. 특히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식장산 정상쉼터’는 대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인데요. 가을을 맞아 나들이 장소 찾는 분들을 위해 제가 다녀온 ‘식장산 정상쉼터’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식장산 정상쉼터는 기존 식장산 전망대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망대와 마찬가지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산길을 드라이브 하는 기분은 언제나 설레는 것 같아요.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새소리, 그리고 바람의 속삭임이 정말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참고로 식장산 정상쉼터는 전망대에서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식장산 전망대 마지막 주차장에서 정상쉼터로 가는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이 길도 도로가 잘 닦여 있어서 차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정상쉼터에 가까워질수록 기대감 상승!! 정상에 도착했을 때, 새로 생긴 쉼터가 눈에 들어왔어요! 주변 산세와 잘 어우러져서 마치 자연 속에 녹아든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이곳은 1967년 보안시설인 군부대를 거쳐 80년대 말 KT 중계소를 거쳐 근 60년 만에 개방되는 장소예요. 식장산의 여러 봉우리 중 ‘망경봉’에 해당하는 곳인데요. 우측으로는 대청호, 왼쪽으로는 대전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대전 최정상(598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상쉼터에는 라면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넓고 쾌적했어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공간을 포근하게 밝혀주고,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서 좋았답니다. 저는 창가 자리에 앉아 망원경으로 창밖을 봤는데요. 정말 멋진 경치가 펼쳐져 있었어요. 산과 하늘, 도심이 만나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정상쉼터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쉼터 주변에는 벤치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고, 연인끼리 오신 분들도 보였는데 모두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저녁이 되자 쉼터의 분위기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어요. 해가 짐에 따라 하늘이 오렌지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멋진 일몰을 보니 이곳에서의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져서 같이 온 사람과 “이런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순간을 만끽했어요.
식장산 정상쉼터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대전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서, 여러분도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 드려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예요.
식장산 정상쉼터
1) 주소: 대전 동구 낭월동 300-1
2) 메뉴: 즉석라면, 커피, 아이스티
3) 운영: 24시간 영업, 연중 무휴 (결빙으로 인한 기상상황 악화 시 운영 중단)
4) 방문팁:
-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 제한으로 차량진입이 60대로 제한됩니다. 고로 방문객이 많은 일몰시기~밤에는 진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차료는 최초 1시간 3천원, 이후 10분마다 300원이 발생됩니다. 단 카페 이용객은 주차요금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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