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최인준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였는데

지금은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그래도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시원하니 산책하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경주에는 아이들과 야외에서 놀수 있는 곳이 많지만

가볍게 산책하며 놀 수 있는 용담정을 다녀왔습니다.

용담정

경주시 현곡면 구미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고,

수운대신사(최제우1824~1864)께서

포덕 원년(1860) 4월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동학을 창명한 곳입니다.

포덕2년(1861) 6월 세상을 향해 포덕을 시작하셨으며,

관의 지목을 받아 포덕4년(1863) 12월10일 체포되실 때까지

가르침을 펴신 천도교 제일의 성지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가장 먼저

용담정 입구 포덕문이 보입니다.

포덕문을 지나 왼쪽에는

대신사 수운 최제우의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동상 주변의 녹음이 짙은 나무와

푸른하늘의 흰구름이 잘 어울립니다.

용담정으로 올라가는 산책길이

주변의 나무그늘로 인하여 시원합니다.

산책길 주변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은 아니지만

물소리와 산새소리를 들으며

시원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련관인

포덕관, 진성관이 있습니다.

수련중 정숙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용담정은 천도교의 성지이기 때문에

경건하고 정숙함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용담정의 개방시간

하절기 오전8시~오후6시,

동절기 오전8시~오후5시 입니다.

조금 걷다보면 두번째 문 성화문이 나오고

오른쪽에는 용담정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성화문을 지나면 시원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여름이 시작되었지만 날씨도 좋고

습도도 없어 시원합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산새소리와 계곡 물소리때문에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용담정에 도착합니다.

용담정 내부에는

최제우선생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용담정 오른쪽에는 청수대라는 다리가 있고

여기까지 올라온 관람객을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석간수가 있습니다.

시원한 물 한잔으로 더위가 사라집니다.

계곡 주변에는 관람객들이 쌓아둔 돌탑도 볼 수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도 흐르고 있어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용담정과 용추각의 주변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계곡과 용추각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다시 내려오면서 보니 산책길 주변의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모습이 새롭게 보입니다.

용담정에는 봄과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찾아오기 전

무더운 여름 용담정을 찾아

시원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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