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머무는 곳

현대 사회가 최첨단으로 발달했다 하더라도

우리 인간은 자연을 벗어나서 살 수는 없습니다.

자연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있어야 인간은 살 수 있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은 당연합니다.

자연을 예술로 표현한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성면 공간미학에서 열린 '자연이 머무는 곳'입니다.

경기미술 창고 소장품 기획전이기도 합니다.

경기미술 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은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에서 열렸습니다.

2024년 6월 12일부터 시작한 전시는 한 달 동안

이어져 7월 12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하였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경기문화재단, 공간미학이 함께 하였습니다.

전시회 구경에 앞서 공간미학을 먼저 살펴봅니다.

공간미학은 평택시 오성면 신리에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따라가면 이런 곳에 전시관이 있어? 의문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공간미학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공간미학 : 평택시 오성면 신 2리 길 59-18(신리 121-15)

공간미학은 전시동과 카페 동 2개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카페동을 먼저 방문해야 합니다.

카페 동 입구. 문이 열렸습니다. 올봄까지만 하더라도 리모델링으로 인하여 문이 닫혔습니다.

반가운 전시와 함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공간미학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카페 동 내부. 창밖으로 오성면의 들판이 보입니다.

공간미학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6천 원입니다.

입장료를 내면 커피 또는 음료를 이용하고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 티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리필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쌀로 만든 바비 브레드의 빵도 판매합니다.

카페 동 구경하고 차 한잔 마신 후 전시동으로 향합니다.

공간미학에서 미학은 한자로 米學입니다.

보통 미학이라 하면 아름다울 미자를 사용하여 美學이라 적습니다.

공간미학은 쌀을 테마로 한 공간이기에 쌀 미자를 써서 米學이라 합니다.

공간미학은 20년간 방치되어 있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쌀을 테마로 마을 역사 전시관 및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공간미학은 쌀과 함께 발전해 온 평택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문화 공간입니다.

자연이 머무는 곳은 경기미술 창고 소장품 중 자연과 관련된 25점의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경기미술 창고는 2021년부터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경기도 지역 작가 및 청년 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매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작가

전시동 작품 감상을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자연을 통해 얻은 영감과 다채로운 표현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생명력, 무한한 영감을 독창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전해줍니다.

조형 작품도 있습니다. 안경진 작가의 농무

7월 4일에는 전시동에서 소통 음악회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였습니다.

1부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오페라극장 나보이(Navoiy)

앙상블과 소프라노 시토라, 피리 연주자 김석언, 소프라노 사공서현 등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의 음악인들이 함께하였습니다.

2부에는 서양화가 이윤정 작가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윤정 작가의 마음이 날다.

자연을 테마로 하는 작품이라고 하지만 작품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자연을 넓게 보는 작가도 있고 좁게 보는 작가도 있고요.

화려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단순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시선을 비교하면서 자연의 다양한 심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가는 작품. 이한정 작가의 밭.

김선 작가의 춤추는 풀들. 작품 옆에는 작가, 작품명과 함께 QR코드가 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작품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김선 작가의 작품 설명

작가마다 표현 방식도 다릅니다. 위에 보이는 작품은 고헌 작가의 Pulse.

알루미늄 패널에 자동차 페인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캔버스에 그린 작품이 가장 많습니다.

아크릴릭, 펜, 과슈, 분채, 석채, 유성색연필 등 표현 방법이 다양합니다.

무궁무진한 자연의 세계를 한두 가지로 반으로 표현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민성홍 작가의 가변성을 위한 연습

자연은 우리의 삶에 깊은 휴식과 여유를 제공합니다.

자연은 우리의 심신을 치유하고 창의력을 자극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예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합니다.

예술은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잃어버린 여유와 평온을 되찾게 합니다.

공간미학은 자연과 예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연과 예술이 우리 삶에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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