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강릉 봄나들이 산책코스 장현저수지
강릉 봄나들이 산책코스 장현저수지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날,
강릉 봄나들이 산책코스로
장현저수지를 다녀왔어요.
이곳은 1947년 조성되어 오랜시간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중요한 역활을 해온 곳인데요.
현재는 농업용수뿐만아니라 걷기 좋은
산책코스로도 딱인 곳이예요.
강릉바우길 6구간의 일부이기도 한
장현저수지 산책길 소개할게요.
장현저수지 입구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있었지만,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다만, 저수지 근처 화장실은 따로 없기에
방문전 참고하셔야하는데요.
대신 입구에 자판기는 마련되어있어
음료는 구매할 수 있답니다.
산책 방향은 어느쪽으로 돌아도 좋았지만,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걸어보았는데요.
길 끝 출입금지 표시가 있어 길이 없나 싶겠지만,
바로 옆 계단을 통해 숲길로 올라갈 수 있어요.
소나무숲길로 이뤄져 있어 시원한 그늘 밑에서
걷기에도 좋았는데요.
옆으로는 저수지 풍경이보여
더 여유부리며 걸었답니다.
중간중간에는 운동기구와 벤치가 마련되어있어
잠시 쉬었다가도 좋구요.
그렇게 걷다보니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와
이를 건너 또 다른 소나무 숲길로 이어졌어요.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무척이나 좋았는데요.
숲길이 끝나니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폭신한 길을 또 걸었답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근처에서는 매화꽃이 피어 있는
모습까지 만나며,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곳이 저수지이다보니 산책 중간에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또한 공사 중인 한 공간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분위기를 보아하니 카페로 조성될 것 같아,
만약 카페가 생긴다면 강릉의 또 하나의
핫플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번에는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돌다리도 건너며
봄날의 분위기를 만끽했구요.
그렇게 걷다 보니 어느덧 수상길을 지나면서
벌써 한바퀴를 다돌았더라구요.
어느 때보다 걷기 좋은 요즘 날씨에
봄나들이 산책코스로 장현저수지를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장현저수지는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인데요.
여유롭게 걷는다면 약 1시간 정도면
한바퀴를 돌 수 있어 부담 없이 산책 즐기기 좋았어요.
빠르게 걷는다면 시간을 더 단축할 수도 있지만,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며 자연을 즐겨보면 어떨까하네요.
강릉에서 한적한 봄나들이 산책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장현저수지 나들이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장현저수지
제13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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