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2일 전
울산 중구 성안동 달빛기행(2) : 울산 중구 야경데이트 명소, 해돋이와 달빛 풍경이 아름다운 ‘달빛누리길 달빛코스’
제3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 오준서입니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서 즐길 수 있는 달빛기행을 계속해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같은 울산 중구 성안동인데 앞서 달을 품은 누각 함월루와 조금은 다른 걸으면서 오히려 달빛감성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길이 있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울산시내버스 타고
성안동 달빛누리길 찾아가기!
경찰청(궁도장 방면, 23903)
경찰청(라이온스앞 방면, 23904)
- 108, 13, 14, 15번
우선 먼저 성안동 달빛누리길은 오늘 여러분과 함께 돌아볼 달빛코스와 별빛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달빛코스는 성안동 윈즈힐2차아파트에서 울산경찰청, 성안중학교, 백양초등학교, 울산애니원고등학교, 성안파출소가 있는 외곽길에 약 2.8km 구간에 걸쳐 조성되어 있구요.
별빛코스는 반대쪽 성안금호타운아파트에서 성안생활체육공원, 함월구민운동장, 현대싱그런아파트, 성안청구타운아파트, 벽산e빌리지아파트, 성안파출소까지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별빛코스는 저도 처음 보는 코스라 나중에 기회 된다면 우리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성안동 달빛누리길 달빛코스(이하, 달빛코스)는 울산경찰청 뒷길을 지나 바로 보이는 독수리공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달빛코스는 약 2.8km로 조성된 산책길로 매일 아침 떠오르는 해돋이와 밤이면 밤마다 펼쳐지는 달빛의 풍경이 아름답구요.
또 황방산 산자락을 끼고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딱 좋아 보였습니다.
달빛코스를 걷기 시작함과 동시에 나오는 도로입니다.
달빛코스는 성안동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며 살아가는 일반 주택가와 그리고 성안동 하면 뷰 좋고 맛 좋은 카페나 맛집들이 참 많잖습니까?
울산 중구 성안동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카페나 맛집들 또한 이곳 달빛코스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달빛코스를 걷다가 맛집투어나 카페투어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답니다.
또 길게 쭉 뻗어 빛을 비추고 있는 달빛코스만의 매력 터지는 조명과 종갓집 울산 중구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고풍스러운 담벼락을 환하게 불 밝히고 있는 여러 모습의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걸어봅니다.
함월루가 품은 달이 초승달이라면 함월루에서 조금 밑에 위치한 이곳 성안동 달빛누리길 달빛코스에는 휘영청 떠올랐다 성안동에 떨어진 보름달이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과연 울산 중구 성안동은 달의 동네, 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는 다 하고 있어 보였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지금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고 있는 달빛코스 되겠습니다.
또한 우리 울산 중구의 대표캐릭터라 할 수 있는 울산큰애기도 뭔가 심상찮은 표정과 제스처로 이곳 쉼터를 찾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요. 이 공간에는 이러한 달빛 조형물과 울산큰애기 동상 그리고 잠시 머물며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 시설까지 잘 갖춰놓고 있었습니다!
달빛코스에는 어두운 밤길을 또는 이러한 야경데이트 명소에 제법 어울릴만한 형형색색의 조명 불빛들이 아주 열일하고 있더라구요.
이 조명들이 가만가만히 그리고 점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도 불이 꺼지고 하나둘씩 나타나더니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면서 점점 전체를 이루는 성안동의 밤거리를 멋지게 수놓아주고 있었습니다.
달빛코스에 오시면 꼭 보고 가셔야 할 포인트 중 한 곳입니다.
여러 입간판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저처럼 독수리공원에서 올라오면 먼저 만날 수 있는 입간판입니다.
‘넌 달인가보다, 밤만 되면 떠오르는 걸 보니’
이거 만드신 분 역시나 제법 로맨틱한 분이심이 틀림없어 보였는데요.
이마저도 달을 묘사하며 표현한 말인 만큼 다시 한번 울산 중구 성안동은 달빛기행하기에 참 좋은 동네라는 걸 깨닫습니다.
선과 선을 이어 표현한 손 하트 또한 입간판만큼이나 눈에 확 띄었습니다.
그렇게 앞만 보고 열심히 걸어왔더니 입에서 ‘와우....’ 소리 절로 나오는 울산 시내 시가지 야경이 내리 펼쳐져 있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함월루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과는 또 다른 각도와 분위기의 야경이었는데요. 어디서 보든 좌우로 길게 뻗어 있는 울산대교의 야경은 정말이지 공업도시 울산이라는, 산업수도 울산이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울산하면 울산대교가 각인되는 듯한 풍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엔 없습니다만 옆으로 조금만 더 나아가 살펴보니 무룡터널로 올라가는 무룡고개도 보였구요. 또 이 동네 바로 옆 동네인 화봉동과 저 너머 호계, 신천의 야경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동네라 그런지 평소 볼 수 있던 야경과는 너무나 다른 야경을 선보이고 있어 놀라웠습니다.
달빛코스에 오시면 꼭 보고 가셔야 할 두 번째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반가워 성안동’입니다.
예전에 서울을 여행하다가 인사동 문화의거리에 갔더니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 공간 한 쪽에 ‘안녕인사동’이라 쓰여 세워진 입간판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야 성안동에 오니 ‘반가워성안동’이라 쓰여 세워진 입간판을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 속에 내세워졌을 생각에 과히 놀라웠습니다.
최근에 울산 중구 어느 행사에 갔더니 구청장님께서 “서울엔 강남! 울산엔 성남!”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글을 빌려 제가 감히 하나 더 추가해 봅니다.
서울엔 안녕인사동!
울산엔 반가워성안동!
-제3기 울산 중구소셜미디어기자 오준서-
계속해서 달빛코스에 오시면 꼭 보고 가셔야 할 세 번째 포인트 그리고 달빛코스에 오셔서 꼭 인증샷 찍고 가야 할 포토존 하나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작년 연말에 제가 이곳 성안동 달빛누리길에 왔을 때 보다 뭔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싶은 생각이 적잖이 들었던 성안동 달빛누리길 천국의 계단입니다. 국내 여느 유명 관광지 또는 여행지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천국의 계단이 우리 울산 중구 성안동 달빛누리길 달빛코스에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반가워성안동’, ‘어서와환영해’ 등 깊은 밤 성안동을 찾는 사람들이 성안동을 향해 할 법한 인사말과 또 그러한 사람들에게 성안동이 직접 건네는 한 마디를 나타내는 조형물과 함께 진정 성안동의 랜드마크처럼 여러 각도에서 비추고 있는 빛 조명들이 천국의 계단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었는데요.
전해 듣건대 기존에 설치된 천국의 계단은 당초 중구청에서 기획하고 준비했던 것과는 달리 설치되어 보다 좀 더 멋지고 아름답게 설치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른 천국의 계단들은 벤치마킹하며 여러 수차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금 현재의 천국의 계단으로 조금 다른 모습과 주변의 여러 조형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천국의 계단을 좀 더 부각시키실 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야경데이트 명소로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천국의 계단에 올라 살펴보니 문밖으론 울산 시내 시가지 야경이 쫙 펼쳐져 있었습니다.
성안동 달빛누리길 달빛코스 말미엔 영화 아바타를 연상케하는 수풀 사이의 여러 다양한 야간 경관 조명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 정말이지 달빛코스를 걷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입 떡 벌어질 정도로 ‘우와,이야...’하며 감탄에 감탄을 연발했던 것 같습니다.
낮에 와도 이쁘지만 밤에 오면 배로 이쁜 울산 중구 성안동에 있는 달빛누리길로 오셔서 아름드리 펼쳐지는 달빛코스를 함께 걸으며 야경데이트 즐겨보시죠.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울산 #울산광역시 #울산중구 #울산광역시중구 #울산중구청 #울산광역시중구청 #울산성안동 #성안동달빛누리길 #울산야경명소 #야경데이트명소 #울산야경 #울산데이트 #울산야경데이트명소 #울산가볼만한곳 #울산중구가볼만한곳 #울산천국의계단 #성안동천국의계단
- #울산
- #울산광역시
- #울산중구
- #울산광역시중구
- #울산중구청
- #울산광역시중구청
- #울산성안동
- #성안동달빛누리길
- #울산야경명소
- #야경데이트명소
- #울산야경
- #울산데이트
- #울산야경데이트명소
- #울산가볼만한곳
- #울산중구가볼만한곳
- #울산천국의계단
- #성안동천국의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