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송도해안산책로, 다시 문 활짝 열었다
송도해안산책로, 다시 문 활짝 열었다
송도해안산책로, 다시 문 활짝 열었다
자연재해로 유실·파손된 산책로·출렁다리 등 재정비 사업 준공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오는 10월부터 상시 개방 예정
서구는 송도해안산책로 재정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지난 4월 13일 오전 11시 개통식과 함께 재개방했다.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송도해안산책로는 2020년 5월 호우로 인한 낙석 사고와 그해 8∼9월 집중호우·태풍 등 잇단 자연재해로 산림 사면 붕괴, 진입로 및 보행로 유실, 구름다리 및 난간 파손 등 전 구간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서구는 그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전체 구간 817m 가운데 피해 구간 340m에 대해 낙석방지책 보수·보강, 계단·난간 등 산책로 정비, 출렁다리 2개소 및 벤치 5개소 재설치 등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5년 만에 다시 시민·관광객들의 품으로 되돌려주게 된 것이다. 재개방 시기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것은 공사 구간 내 사유지 소유자의 토지 사용 미동의로 복구공사가 장기간 중단됐을 뿐 아니라,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태풍 `힌남노' 등 자연재해도 끊이지 않아 재정비 공사 자체에 상당 기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서구는 송도해안산책로가 장기간 미개방 상태였고,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공정도 남아있는 만큼 4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마지막 진입 시간 오후 4시)까지, 오는 10월부터는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문의 경제녹지과 24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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