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향시립도서관 89회 시민인문학 최진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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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ღ

순천시가 주관하는 시민 인문학 강좌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은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문학자들을 초청해 인문학적인 통찰을 나누는 프로그램인데요 !

2025년 첫 번째 개최된 89회 시민 인문학 강좌에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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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은

책 읽는 도시 순천 기반 조성 사업으로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순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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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에는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팽이/ 이제야 언니에게/ 구의 증명/

해가지는 곳으로 등을 쓰신

소설가 최진영 작가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인문학 강연 신청 방법부터 참여 후기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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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 검색 후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각 도서관 별 프로그램을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강연은 무료이며 이번 강연은 선착순 200명까지 모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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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민 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은

✔️3/20(목) 89회 최진영 작가

✔️6/19(목) 90회 김응빈 교수

✔️9/18(목) 김범준 교수

세 번째 목요일 저녁 7시로 세 차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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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or 전화 접수 가능!!

저는 홈페이지 접수하려 10시 전에 대기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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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읽을 책 “어떤 비밀”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는데 예약까지 꽉 차서

정독할 겸 온라인으로 샀어요!

최진영 작가님이 소설만 쓰시다 산문으로는 처음 내신 책이라고 해요

저는 작가님의 책을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하는데

이 책을 읽으니까 다른 책도 궁금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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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까지 2번 읽고 가려 했는데 한 번밖에 못 읽,,

전날과 당일 연향도서관에서 문자로 인문학 강의 장소랑 시간을 한 번 더 공지해 주셔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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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일찍 왔는데 도서관에 주차장이 벌써 꽉 찼더라고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시 근처 순천세무서, 순천교육지원청 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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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문학 강좌는

연향도서관 지하극장 '연‘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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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어요

작가님께 궁금했던 점을 미리 포스트잇에 붙일 수 있었는데 궁금한 게 없어서 그대로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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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와서 두 번째 줄 앉을 수 있었어요!

작가님 책이랑 강의 들으면서 메모할 수첩도 챙겨왔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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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녀 같았던 최진영 작가님..!

제주 서쪽 카페를 운영하는 연인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절기마다 편지를 써서 찾아오는 이에게 전하셨는데요 !

24절기에 띄우는 편지에 산문을 더해 꾸려 탄생한 책이 "어떤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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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3월 20일인 오늘이 마침 딱 춘분이었는데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가 같은 날이라고 해요

춘분의 편지를 낭독해 주시면서 인문학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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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은 작가님께서 책을 쓰시면서 들었던 생각들에 관해

얘기해 주셨고 45분은 질의응답 시간으로,

나머지 30분은 사인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엔 2시간이나 하다니 꽤 길겠는데 싶었는데요?

시간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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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손을 씻는 그림인데 이 그림을 택하신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어요 !

제목과 소제목, 표지는 출판사 대표님의 선택이었다는!!

손 씻으면서 생각하는 사람/ 그냥 손만 씻는 사람

여러분은 어떤 쪽이신가요 ~?

저는 후자인데 둘은 서로를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에 공감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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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도 받고 기념사진도 한 컷 찍었습니다^_^

항상 책만 달랑 빌리거나 읽고만 가는 도서관이었는데

인문학 강의 들으러 오니까 색다른 느낌이고

올해 남은 2번의 인문학 강연에 또 참석하고 싶은 마음 !

작가님과 소통하며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라 정말 뜻깊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인문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

시민 인문학 강연 함께 들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