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도시 밀양은,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관광명소들이 많은 곳인데요. 땀 흘리는 비석 표충비각, 한여름 시원한 냉기가 흐르는 얼음골,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 등 밀양의 3대 신비라 부릅니다. 밀양의 3대 신비 중 한 곳인 밀양의 전통사찰 만어사는 소원돌과 함께 3가지 신비로운 돌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인데요. 신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밀양 만어사로 함께 가보실까요?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난다는 신비로운 돌 만어사 경석 소리 먼저 들어보세요!

밀양 삼랑진 만어산 8부에 위치한 만어사는, 가락국 수로왕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전해오는 곳으로, 신라시대에 들어서는 왕이 불공을 드리는 장소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일주문, 담장 등이 없는 밀양 만어사는 대웅전, 삼성각, 요사채, 미륵전 등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밀양의 전통사찰입니다.

밀양 전통사찰 만어사는 돌과 관련된 3가지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인데요, 그중 하나가 만어산 산비탈을 따라 첩첩이 깔려있는 돌 '만어석'입니다.

밀양 삼랑진 일대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을 품고 있는 밀양 만어사는, 미륵전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돌무더기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밀양 만어산 암괴류는 너비만 100m, 길이 500m 크기로 자리하고 있답니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밀양 만어사 만어석은, 수명이 다한 동해 용왕의 아들이 새로운 안식처로 정한 곳이 만어사로 용왕의 아들은 미륵불로, 뒤따르던 동해바다의 물고기들은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랍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지도

전설로 전해지는 그 이야기를 뒷받침하듯, 위성사진으로 본 만어산 산비탈을 따라 첩첩이 깔려있는 '만어석' 입니다. 큰 물고기가 만어사를 향해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저 신비롭기만 합니다.

밀양 만어사 돌들은 두드리면 종소리처럼 맑은 소리가 난다 해서 종석(鐘石)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 진귀한 풍경에 만어사를 찾는 방문객들이 소리 나는 돌을 찾아서 한번식 두드려 보곤 하는 밀양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랍니다. 그리고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만어사의 새벽 운해는 밀양 8경 중에 하나로 신비로움을 더해주기도 한답니다.

밀양 전통 사찰 만어사의 2번째 신비는 간절히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소원 돌입니다. 만어사 경내의 느티나무 아래 놓여 있는 소원돌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만어사 소원돌은 간절히 소원을 빌고 돌을 들었을 때,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소원돌은 성인이라면 가뿐히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지만, 사람에 따라 들리고 들리지 않는 미스터리함이 있어 밀양 만어사를 찾으신다면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밀양 전통 사찰 만어사의 또 다른 신비 중 하나인 미륵전입니다. 미륵전 안에는 불상 대신 5m 높이의 바위가 웅장하게 서있습니다.

영엄한 기운이 있다는 미륵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변한 바위로 아이를 낳지 못한 여인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밀양 만어사 미륵전 앞에서 내려다본 만어사 너덜 바위지대의 풍경인데요. 해질녘 일몰의 풍경 또한 멋진 곳으로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밀양 만어사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등장하는 밀양의 관광명소인데요. 누구나 찾기 좋은 열린 공간, 돌과 관련된 신비한 이야깃거리가 많은 밀양 전통사찰 만어사 밀양 가볼 만한 여행지로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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