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예쁜 야간 여행지

강릉 솔향수목원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을 둘러보고 같이 방문하면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 보려고 해요!

야간에도 개장하여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강릉 솔향수목원입니다.

20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해서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산책하러 오기 딱 좋아요ㅎㅎㅎ

주차하고 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조명이 예쁜

소나무 숲이 나오는데요.

더워지면 여기 앉아 시원한 맥주 한잔해도 좋을 거 같아요!

위치 :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입장료 및 주차비 : 무료

야간 관람시간 : 20:00 – 23:00

주간시간과 야간시간 중간에 수목원 휴게시간이

있으니 시간을 꼭 확인하시고 방문해 주세요.

그리고 날씨가 많이 좋지 않은 날은 폐장할 수도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 필수입니다!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에서 출발하면 거리상 조금 멀어 보일 수 있지만

차로 17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강릉 솔향수목원은 전국에서 가장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가진 칠성산 자락의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모든 이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설과 야생화 등을 보강하여 문을 연 곳이라고 해요.

숲 전체가 어두운 편인데 다양한 색감의 조명을

사용하여 같은 장소인데도

조명의 색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설치한 조명 외에는 가로등이 거의 없어서

아이들은 조금 무서워할 수도 있겠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괜찮겠죠?

조금 더 걷다 보면 밝은 조명이 있는 산책길도 있어요.

낮에 방문했던 적도 있었는데 같은 공간이

무척 다르게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물속에서 용이 나오는 듯한 모습의 조명이

가장 멋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흰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용이 차례대로

나오니 천천히 다 보고 지나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무에 반딧불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레이저 조명이 나오는 구간은 한여름밤을

연상시켜서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소나무가 울창한 숲 한가운데

다양한 조명이 교차하면서 재밌는 패턴을 만들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빨간 조명으로 바뀔 때는 살짝 무섭기도 해요!

더운 여름에 방문하시면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ㅎㅎㅎ

조명이 설치된 구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한번 쭉 둘러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밤에 방문하니 야경도 좋았지만 산속이라 공기도 맑고

풀 냄새, 나무 냄새, 물소리가 더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어요.

소나무와 조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강릉의 또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현은


{"title":"밤이 더 예쁜 야간 여행지 강릉 솔향수목원","source":"https://blog.naver.com/pinegn/223469067889","blogName":"강릉시청공..","blogId":"pinegn","domainIdOrBlogId":"pinegn","logNo":223469067889,"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