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자원봉사단 밑반찬 이웃 나눔 행사
6월의 문턱을 넘어선 초여름 날,
절기로는 망종인 2024년 6월 5일 오전 8시
초월농협 소속 농촌사랑 자원봉사단 (단장 임혜순)에서
이웃 돕기 밑반찬 나눔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전 8시 초월농협 지역 문화 복지센터에서
약 20여 명의 봉사단원이 모였는데요.
지난달 밑반찬 나눔 행사에서 봉사한 후,
한 달 만에 얼굴을 보니 서로들 반가워하면서
그간의 안부를 묻고 화답을 나누었어요😀
단원들은 먼저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질끈 동여
매고 각 파트별로 밑반찬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준비할 밑반찬 메뉴로는 알감자조림, 애호박볶음,
북어채볶음, 오이부추김치로 약 40세트를 준비하게 됩니다.
원재료인 애호박, 알감자, 오이, 부추, 북어채 외
기타 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단원들은 안 보고도 척척인 유능하고
노련한 손놀림으로 다듬고, 씻고, 다지고, 썰고, 소금에 절이는
그 과정도 매끄럽게 진행해갔지요.
북어채는 물기를 꼭 짠 후 참기름과 식용유로 볶아낸 후에
미리 준비해 놓은 양념소스를 넣어서 무쳐내고,
알감자는 감자에 양념이 속속들이 잘 배도록 불 조정을 하면서 한참을 조렸지요.
또 소금에 살짝 숨죽인 애호박도 꼭 짜서 파랗게 볶아냈습니다.
또 절여서 물 빠짐이 다 된 오이도 부추와 양념을 넣고 먹음직스럽게 버무려내니
어머, 나도 모른 사이 입안에 군침이 자르르 감돌았지요.
특히 초월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 단원 중에는
오래된 집성촌 며느님에 광주시 단체에서 크고 작은 역량을 발휘하는 여성들과
음식 솜씨 좋기로 알게 모르게 이미 소문이 난 단원님,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선한 일을 하는 단원들로
구성되었으니 뭐든지 금세 뚝딱이었지요.
어머니의 힘 또 여성들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눈으로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답니다.
깔끔하게 만들어진 밑반찬은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군침까지 돌게 포장이 되어갔지요.
빈 용기에 선한 마음과 정성
또 우리 지역의 사랑도 함께 담아서
하나하나 포장이 완료되어 갔습니다👍
이제 이 밑반찬들은 어느 음식 전시회에 출품이라도 되어
전시해 놓은 듯 봉사단 단원들의 마음도 뿌듯함이 가득해져 왔습니다~!
오늘 밑반찬을 전달받고 이 밑반찬을 드실 지역의
여러 가정을 떠올리며 포장을 하다 보니
봉사하러 나온 게 아니라 단원들인 우리가 조금 더 기쁘고
행복 수치는 상승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고
몇몇 단원들의 밀담들도 새어 나왔습니다.
오전 8시부터 한나절 이상을 밑반찬 만들기로
수고한 6월 이웃 돕기 밑반찬 나눔 행사도 이제 종료되어 갔는데요.
컵라면까지 추가해서 나눔 보따리 세트를 포장 완료한 후에
봉사단 단원들은 초월농협 조합장님을 모시고 함께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나눔 보따리인 밑반찬은 각 마을별로 그 마을에 거주하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마을의 어려운 가정이나 홀로 세대 또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으로 정성껏 전달하였습니다.
밑반찬 꾸러미를 받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연신
고맙다는 말씀으로 답을 해주셨어요.
밑반찬 이웃 돕기 나눔을 위해 수고한 초월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 단원들 얼굴에는 오색의
환한 웃음꽃으로 물들여졌습니다.
밑반찬 이웃 나눔 행사 취재를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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