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우리동네 기웃기웃-공간발굴 프로젝트"
[동작SNS홍보단이 전하는 동작문화재단 N개의 서울 공간발굴 프로젝트-<아트셀렉트스토어> 후기입니다]
이젠 길가의 나뭇잎도 서서히 울긋불긋 물이 들고 공기에도 가을 내음이 묻어나는 계절이 온 것 같아요.
이런 계절과 너무나도 찰떡인 프로젝트가 있어 참여 리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
바로바로 '2024 N개의 서울 공간 발굴 프로젝트 - 아트 셀렉트 스토어'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24년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동작문화재단 생활예술주간 동안
동작구(노량진, 대방, 사당, 흑석, 상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하단 홍보 이미지 참고)을 체험해 보는 프로젝트였어요.
N개의 서울 공간발굴 프로젝트
아트 셀렉트 스토어
일상을 예술로 채워 줄 이색적인 예술 편집숍!
동작구 곳곳,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매력적인 문화공간을 소개합니다
아트 셀렉트 스토어에서 제안하는 색다른 체험으로
일상에 특별한 감성을 더해보세요
-아트셀렉트스토어 프로젝트 소개 글-
프로그램의 장르와 세부내용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진행 장소가 강당이나 한 곳에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문화공간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1인 최대 2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기에 내용을 꼼꼼히 살펴본 후 저는 재즈와 사진 프로그램 두 개를 신청했어요.
참여 신청을 하고 며칠이 지나니 확정 문자가 오더라구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행사 날을 기다렸답니다 ^^*
01.
한국 재즈의 성장과 발전
entry55 x 김참치 트리오
첫 번째로 신청한 프로그램은 사당에 위치하고 있는 [entry55]에서 진행한 재즈 공연에 참석하였어요.
🚩 entry 55 sadang
(동작대로 1길 18, B-102)
번화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던 가게,
저는 지하철로 다녀왔어요.
한낮에 재즈 공연이라뇨!! 안 설렐 수가 없지요 ㅎㅎ
건물 앞에 도착하니 안내 입간판이 있어 찾기 수월했고
직원분이 입장 티켓을 나눠주셨어요.
공연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한낮의 밝음 속에 있다가 어둑어둑한 실내로 들어서니 갑자기 설레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마치 저녁 나들이한 기분이랄까요.
공연시간을 기다리면서 내부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오늘 공연을 해주신 분들은 '김참치 트리오'라는 밴드로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였어요.
음악이 연주되자 서먹서먹했던 공간이 선율로 꽉 차는 느낌이었어요.
공연을 하면서 중간중간 우리나의 재즈 역사와 현존하는 재즈 클럽들을 아주 맛깔나게 얘기해 주셨어요.
말 그대로 재. 알. 못(재즈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지인에게 전해 듣는 것 마냥 즐거웠어요 ㅎㅎ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무대와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 시간 남짓 되는 짧은 시간에 연주와 재즈에 대한 고급진 정보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이렇게도 공연이 가능하구나 싶었어요^^
뭐랄까요... 이 가을날 심금을 넘어 심장이 촉촉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02.
금손작가의 인물사진 노하우
코지블랭킷
다음은 노들역 근처 [코지블랭킷]이라는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사진 관련 강의를 소개해 볼게요.
🚩코지블랭킷
(동작구 노량진로 254, 3층)
이곳은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어요.
바로 앞에 지하철 출구와 시내버스 정류장도 근처에 있어서 교통편이 다양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계단을 올라갔어요~
직원분들게서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실내를 돌아보니 정말 코지한 곳이었어요.
창문 넘어 한강뷰도 보이더라구요!!
장소 대관도 하는데 이번 불꽃축제 때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본격적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어요!
오늘의 강연자 분은 강산 작가님으로
오늘의 강연 장소인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면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계셨어요.
받은 안내 문자에 준비물 '스마트폰'이라고 적혀있길래
단순히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만 언급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저의 예상을 무색하게 할 만큼
사진에 대한 이론부터 작가님께서 그에 맞게 촬영한 샘플 사진을 한 장 한 장 보여주시면서
설명들을 굉장히 이해하기 쉽고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가셨어요.
덕분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어렵지 않게 작가님의 지시대로 카메라 설정도 바꿔보고,
강의 시작 전과 후의 사진 촬영 비교 시간도 가졌어요.
찰칵! 찰칵!
미션은 바로 작가님을 직접 찍어보는 거였는데요, 모두 열심히 찍어보았답니다. 아주 알찬 시간이 되었어요.
매번 가족사진 찍을 때마다 사진관을 검색하고 타 지역으로 방문했었는데
다음 가족사진은 코지블랭킷에서 찍고 싶은 생각이 물씬물씬 들었답니다^^
(작가님~ 저 기억해 주시고 이뿌게 찍어주실꺼죵? ㅎㅎ)
재즈와 사진 두 가지의 프로그램에 참석해 보았는데요,
이렇게 알차고 고급진 진행이라고 한다면 다른 프로그램들도 몽땅 참여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각각의 전문가분들에게 소수 정예로 과외 받은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무료였어요!!!! ㅎㅎ
그리고 내가 잘 모르던 동네의 숨은 장소를 찾는 보석 발굴 같은 프로그램 인 것 같았어요.
정말 예상치 못하게 예술 충만된 시간들로
다음에 또 진행한다면 그땐 지인과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더라구요.
이런 멋진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동작문화재단에 문한 감사를 표하며
동작구에 살아서 행복한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D
※ 본 콘텐츠는 동작 SNS 홍보단이 작성한 글로, 구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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