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제주 한란 전시관 3월 8, 9일 새봄맞이 춘란 전시회
봄을 맞아 제주 한란 전시관에서
3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새봄맞이 춘란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미리 다녀왔어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화장실 뒤쪽으로 한라산이 보이네요.
주차장도 여유롭고
전기차 충전도 가능해요.
제주 한란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둘러볼 수 있는데요.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고
매주 수요일 그리고
설날과 추석 연휴에는 휴관이에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한란 전시관은
무료로 전시실과 함께 온실 그리고
한란 자생지 탐방로까지 둘러볼 수 있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돈내코로 67번 길 19
입장시간 9:00-18:00
입장 마감시간 17:30
관람료 무료
한란은 난초과의 여러 살이 풀로
겨울에 꽃이 피어 한란이라 불린다고 해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중국 등지의 동북아시아 지역
온대 기후대에서만 분포해요.
한란은 온대 지방산 자생란의 일종으로
식물학적으로는 제주한란이나
일본, 대만, 중국산 한란 모두
동일 종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그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어요.
정수기와 함께 차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는
제주 한란 전시관인데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보여요.
영상실도 마련되어 있어
위기의 한국 자생 난초, 한란 자생지 경관 포인트 등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요.
상설전시실
상설전시실에서
한란의 특성 및 품종과
자생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한란이 집중적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서귀포시 상효동 등 영천천(돈내코) 계곡 일부지역으로
이곳이 한란의 자생지라고 해요.
한란은 한라산 남쪽 재대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희귀한 식물이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보호 있고 있다고 해요.
기획전시실
기획전시실에서는 다음 전시를 위해 준비 중이었는데요.
다가오는 3월 8, 9일 이틀 동안
2025년 새봄맞이 춘란전시회를 볼 수 있어요.
유리온실 및 배양실
천연기념물 제432호 제주 상효동 한란 자생지의
축소판으로 만들어진 유리온실인데요.
한란의 생육환경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에요.
입구에서부터 향기로운 냄새가 가득해 들어가며
궁금했는데요.
백서향의 향이 엄청 좋더라고요.
2월에서 4월에 흰색으로 꽃이 피고
열매는 5월에서 6월 사이에 주홍색으로 익는데
독이 있다고 해요.
3~4월에 노란색으로 꽃이 피어
봄을 알려주는 복수초도 볼 수 있어요.
농업기술에서 분양받은 배양 한란 등
여러 난초 식물을 키우고 있는 장소로
한란 2000여 분과 동양란 2000여 분을
전시 관람이 가능한 공간이에요.
자생지 탐방
전시실과 온실까지 보고 나오면
제주 한란 전시관 건물 옆으로
한란 자생지 탐방로가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예약도 가능하고
제주 한란 전시관에 도착해
탐방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람도 가능해요.
보수 공사가 완료된 나무 데크길을 따라
한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시간은 10분 이내로 천천히 둘러보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에요.
보호를 위해 그물을 씌어놓은 모습인데요.
노란 깃발로 표시되어 잇는 게 한란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추가로 야자 매트 구간으로 연결되는 관람로가
온실 쪽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15분 내로 둘러볼 수 있는 코스에요.
탐방로 입구부터 구석구석 자리한
구실잣밤나무인데요.
한란 자생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라고 하더라고요.
한란 자생지의 식생환경과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힐링 코스였답니다.
제주 한란 전시관과 탐방로뿐 아니라
근처 원앙폭포는 예전부터 백중날 여름철
물맞이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한란을 집중하여 보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제주 한란 전시관을 둘러보고 돈내코와 원앙폭포까지
함께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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