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동부 도서관 유아자료실 리모델링 완료 아이와 함께 머무는 독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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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을 찾는다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진해 동부도서관 유아자료실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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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라고 하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곳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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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높이에 맞춘 구조와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한적한 이용 환경까지.

실제로 방문했을 땐

"여기서라면 하루 종일 책만

읽고 놀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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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붐비지 않고, 북적이지 않아

더욱 편안한 독서 시간이 가능했던

진해 동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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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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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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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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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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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출은 1인당 10권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어린이 잡지는 3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최근 3개월 이내 잡지는 대출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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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도서는 1인 3권까지 가능하며,

수령 후 3일 이내에 대출해야 한다.

연체 시에는 연체된 일수만큼

대출이 정지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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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모델링 후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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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동부도서관 유아자료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 중심의 공간으로 확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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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간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는데,

예전보다 넓어진 면적과

영아와 유아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연령대에 따라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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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실은 조용하고 아늑하게 구성돼 있어

아이가 자극받지 않고 책을 접할 수 있었고,

아동실은 활동적인 동선과 테이블,

전용 도서 배치로 구성돼

자율적인 독서와 탐색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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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동부도서관의 이런 세심한 공간 설계

덕분에 부모들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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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은 모두 아이 키에 맞게 낮게 설계되었고,

도서 배치도 분야별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아이 스스로

책을 고르기 쉬운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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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길을 끈 건 별빛 다락, 달빛 다락같은

감성적인 이름이 붙은 독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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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다락방처럼

구성된 코너가 나와 아이들이

비밀기지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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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재미를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3. 직접 체험한 유아자료실 느낌

실제로 평일 오후에 방문했을 때,

자료실은 한적한 분위기였다.

복잡하거나 소란스럽지 않아

아이와 함께 조용히 머무르기에

더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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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마련된

집 모양 독서공간, 푹신한 빈백 소파,

아이 전용 미니 테이블 등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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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둘러보며 느꼈던 건,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함께 놀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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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아이도 금세 편안해졌고,

스스로 책을 꺼내 앉아

읽기 시작할 정도로 아이들의

취향까지 저격한 독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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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야기 누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자료실 안쪽에는 ‘이야기 누리’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선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이야기는 내 친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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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활동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가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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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 외 편의시설 및 프로그램

진해 동부도서관은 유아자료실 외에도

다양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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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교환대, 수유실 등

아이 동반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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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간단한 음료와 함께 독서 가능

(음식 반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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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공연장: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무료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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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좌: 과학놀이, 독서지도법 등

매월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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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공간 구성 덕분에,

단순한 도서관 방문이 아닌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를 완성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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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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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동부도서관 유아자료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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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공간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서, 책과 머무르고,

책과 놀이하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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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덕분에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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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진해 동부도서관을 추천해 본다.

책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 딱 좋은 이곳,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머무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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