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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밀양 산책하기 좋은 한국의 암각화조각공원
삼문동에는 육지 속의 섬으로 밀양의 여의도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둔치공원 길을 걷다 보면 암각화 조각 공원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암각화 조각공원에는 29개의 암각화 조형물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암각화조각공원은 영남루수변공원길로 불립니다. 밀양읍성에서 출발해서 오리배선착장, 조각공원, 삼문송림, 밀양교, 영남루를 이어지는 도심형 구간이죠.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아울러 볼 수 있는 산책코스랍니다.
쭈욱 뻗은 강변의 옆에는 데크길과 중간에 내려오는 데크계단이 보입니다. 그리고 밀양강둔치 왼쪽에는 암각화조형물이 있고, 오른편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고, 곳곳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들이 보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햇살이 따스한 날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인근 학교에서 러닝하는 학생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발견된 자연속에서 새겨진 조각들뿐만 아니라, 중국과 몽골에서 발견된 조각들까지 둔치공원을 산책하면서 볼 수 있답니다. 이곳은 밀양댐 공사로 수몰되는 단장면 고례리 농암대의 자연석을 옮겨와 선사시대의 거식 문화유물인 선돌 형식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후세들에게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조성되었고, 암각화 내용들은 한국역사민속학자들이 우리나라 남부지방 등에서 조사 발굴한 암각화와 중국, 몽골 지역의 암각화를 연계시켜 재구성하였습니다.
암각화라는 것은 바위와 절벽, 동굴의 벽면 등에 깎아서 새겨 놓은 그림(부조)을 말합니다. 신석기시대,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당시의 신앙과 생활을 표현해 놓았으며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인 측면으로 보고 있답니다. 현재 울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고령 양전동 암각화, 경주 석장동 암각화, 포항 칠포리 암각화 등이 대표적인 국내의 암각화 랍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그 대표적인 암각화를 옮겨놨습니다.
전국 곳곳에 보이는 암각화가 보입니다. 울산 천전리와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경북 영주시 가홍동, 안동시 수곡리, 포항시 칠포리, 영천시 보성리, 경주시 석장동, 경주시 상신리, 고령시 안화리, 경남 함암군 도항리, 남해군 양아리, 전북 남원시 대곡리, 전남 여수시 오림동 등 다양한 지역의 암각화를 볼 수 있어요.
암각화와 더불어 아래쪽에는 암각화를 설명한 내용들이 있어서 함께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류의 가장 오래된 회화 형식으로 문자의 출현 전에 그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역사자료입니다.
수렵활동을 표현 하거나 무당이 사용한 의복과 도구, 줄무늬 맹수류와 사슴얼굴을 역삼각형, 고래와 사슴, 고래잡이와 말을 탄사람 부터 고래와 뭇짐승, 별자리 하늘 나라 영혼, 사람이 있는 생물상 등 다양하게 새겨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보통 암각화를 바위그림, 암화, 암채화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암각화 조각공원 끝에는 햇살이 드는 모습이 멋진 삼문송림이 있답니다. 암각화조각공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았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산책도 하시고 암각화공원의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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