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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경남도립 거창대학> 캄보디아글로컬 해외봉사활동 다녀왔어요!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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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 거창대학에서 2025년 2월 4일~2월 9일까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학생 17명 인솔교사 3명 총 20명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으로 날아갔습니다.
목적 및 취지
캄보디아 프놈펜의 지역사회에 도움을 제공하고, 교육 및 돌봄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합니다
어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하며 긴 비행을 마치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한국은 겨울이지만 이곳은 여름 날씨입니다.(23~32도)
킬링필드(크메르어: វាលពិឃាត [ʋiəl pikʰiət], 영어: Killing Fields)는 1975년에서 1979년 사이, 민주 캄푸치아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민주 캄푸치아의 준군사 조직 크메르 루주가 자행한 학살이다.
또한 이때 죽은 시체들을 한꺼번에 묻은 집단 매장지를 가리키기도 한다.[1]
현재까지 20,000개 이상의 킬링필드가 발견 및 발굴되었다.[2]
DC 캠 매핑 프로그램과 예일 대학의 조사 결과 1,386,73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크메르 루즈에 의한 사망자 수(병사한 사람과 굶어죽은 사람 포함해서)는 인구 800만 명 중 170만 명-250만 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79년 베트남의 침공으로 민주 캄푸치아는 종말을 고한다.
위키백과
캄보디아 하면 킬링필드가 떠오르잖아요. 그래서 위키백과를 찾아보았어요.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나라입니다. 그 시기에 많은 지식인, 기업인들이 죽었고 그 여파로 아직까지 나라의 성장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NGO 단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고 하네요.
거창대학 학생들이 찾아간 곳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만나보고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었는데요.
프놈펜에서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에 위치한 뉴 스마일 오브 홉 칠드런 어소시에이션 센터 아이들을 만났어요.
"안녕하세요"
"안아주세요"라고 한국말을 할 줄 알아 놀라웠어요.
아이들은 밝았어요. 준비해 간 칫솔 선물을 나누어주었지요. 아이들은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참 감동이었습니다.
그냥 옆에 붙어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좋아했어요. 선물을 받을 때도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인사한 후 선물을 받았어요.
'참 예의가 바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정이 짧아 3일 동안 찾아갔었는데요. 그사이 정이 듬뿍 들어 헤어질 때
눈물이 났답니다. 이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기도했어요.
아이들이 우리가 준비해 온 것들로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학교를 2부 제로 가고 있었는데요 오후반 아이들이 학교 가기 전에 간단한 기도 후 간식을 받고 차례대로 나가고 있어요.
사진 찍으니 반갑게 웃어준답니다.
프놈펜 도시에 있는 거리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음식봉사 활동과 놀이 지원 활동도 했는데요.
사랑이 부족한 아이들은 안아달라고 한답니다.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손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거 같아요.
설거지도 하고 아이들 손톱도 깎아주었답니다.
여기는 어린이집 같은 보육 시설인데요. 어린이와 놀아주기, 학습 지원, 식사 돌봄 들을 했어요.
병원에서 직접 실습 봉사활동을 했어요.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환자가 아주 많았다고 하며 일손이 부족하여 도움을
드렸다고 해요.
캄보디아 시내에 위치한 병원입니다.
프놈펜의 활기찬 모습도 있고 시골의 평온한 모습도 보았어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토올 슬랭 대학살 박물관을 둘러보았어요. 크메르 루주 정권의 정치범 수용소에 세워진 킬링필드 역사 기록 박물관인데요. 사진 속에 있는 분이 살아남은 분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이렇게 잔혹한가 싶고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웠어요.
프놈펜 왕궁은 크메르 건축양식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름다웠어요.
캄보디아글로컬 해외봉사활동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캄보디아를 계속 생각할 거 같아요.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 잘 자라길 소망합니다.
친절하고 사랑스러웠던 릿다~ 항상 건강해 늘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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