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송파구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롯데콘서트홀 '뚜띠를 찾아라' 현장 속으로!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김연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송파구!

송파구에서는 지난 5월 4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5월 가정의 달 축제 <송파 어린이 페스타>를 개최하기도 하였는데요! 가정의 달 5월이 끝나기 전에 또 한 번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진행하였어요!

바로 세계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뚜띠를 찾아라'입니다. 보통 클래식 공연은 8세 이상부터가 대상인 경우가 많아서 그동안 아이와 함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아이부터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번에는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티켓을 오픈했는데 빠르게 마감되었다고 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 '뚜띠를 찾아라'는 5월 3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셨어요. 웅장한 롯데콘서트홀! 세계적 음악가들이 거쳐 간 공간, 이곳에서 관람하는 공연이라니! 정말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드디어 입장시간! 롯데콘서트홀에는 키가 작은 아이들을 위한 키높이 방석도 준비되어 있어서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도 방석을 이용하여 시야에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 중 사진 촬영은 커튼콜 시에만 가능하다고 하여 불이 켜진 뒤 해당 시점에만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사회자는 바리톤이시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더 클래식에 가깝게 사회를 진행해 주셨어요!

오늘은 사자왕의 생일입니다! 드디어 사자왕의 생일잔치 한 시간 전인데요! 생일잔치를 위해서는 ‘뚜띠’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뚜띠는 누구일까요? 펭귄과 함께 사자왕의 생일파티를 위하여 뚜띠를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뚜띠를 아는 사람이 없네요. 과연 뚜띠는 누구일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18인조 바싸르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님의 연주도 정말 멋졌습니다. 아기 상어를 비롯한 많은 노래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곡들이어서 아이와 어른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뚜띠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공룡 마을과 오페라 마을이 있고, 공룡마을을 지나가면 오페라 마을이 나오는데, 오페라 마을에서는 멋진 소프라노 분께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셨어요.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아르티티의 일바초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축 베르디 오페라, 라 트리가 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까지 명곡의 오페라들이 이어졌습니다.

사자왕의 생일파티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뚜띠 모두가 찾던 뚜띠... 뚜띠는 바로 음악 용어였어요!

오페라에서 '뚜띠'는 이탈리아어로 '모두'를 의미하는 'tutti'에서 유래된 음악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주로 오케스트라나 합창에서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의미하며 오페라에서는 대규모 장면이나 강렬한 감정을 표현할 때 종종 '뚜띠' 부분이 등장한다고 해요. 우리 함께 노래를 부르면 바로 뚜띠인 거예요!

이제 뚜띠도 찾았으니 드디어 사자왕의 생일 파티 시간인데요.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이 시간에는 캐릭터들이 직접 관중들이 있는 관객석으로 내려와서 함께 했어요! 사정상 4층에는 갈 수 없어서 캐릭터들도 안타까움을 표시하셨네요. 하지만 안전이 중요하니 양해를 바란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어른도 아이도 모두 모두 즐거웠던 시간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콘서트! 우리 어린이 관객들 관람 태도도 정말 좋았어요! 함께 노래하고 박수 치다 보니 어느새 공연을 마칠 시간이 다 되었어요. 공연 중간중간에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때 알아 두면 좋은 비르투오소, 브라보, 브라비 등 음악 용어를 설명해 주셔서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