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자연 관찰은 어디? 수지생태공원!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임지윤입니다.
드디어 긴 무더운 여름도 지나고,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계절! 선선한 가을입니다.🍂
가을이 짧은 만큼, 저는 아이들과 최대한
야외 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용인 도심 속에서도 산책하며,
동식물도 관찰하고 자연학습이 가능한 곳!
계절의 변화와 자연 속 동식물의 모습을 오감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곳! 바로 수지생태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수지생태공원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수지생태공원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자연학습이 가능한 곳입니다.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하여 도심 속에서
자연 체험학습이 가능하며, 공원 내에는 비지터센터가 있고,
자연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해발 582m 광교산 자락에 조성되어
수지생태공원과 광교산을 오가며 남녀노소 누구나
등산 및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위치
⏱️ 24시간 개방
🚽 화장실 있음
🚘 주차장 없음
수지생태공원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개인차량 이용 시
인근 이마트 수지점(유료 주차 가능)에 안전하게
주차하시길 추천합니다. 걸어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 준비물: 모기 패치, 물, 간단한 간식 등
수지생태근린공원 안내도입니다.
세 곳의 진입로 중, 가운데 생태습지가 있는 진입로에서 시작해서,
생태습지 ▶️ 야외무대 ▶️ 비지터센터 ▶️ 묵논습지 ▶️ 진입로(메인 입구)로 코스를 정했습니다.
생태습지 진입로 입구부터 데크가 잘 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고,
곳곳에 테이블과 벤치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 생태습지
생태연못은 습지의 한 유형으로, 도시화와 산업화 등으로
훼손되거나 사라진 자연적인 습지를 대신하여
다양한 종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인공습지 유형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은 개구리, 두꺼비, 장구애비,
유혈목이, 소금쟁이, 물방개, 도롱뇽, 우렁이, 올챙이 등이고,
식물로는 갈대, 꽃창포, 수련, 고랭이, 부들, 물억새,
노랑꽃창포, 맥문동, 노랑어리연꽃 등을 볼 수 있습니다. 🐸
데크 아래에 있는 생태습지에는 아이들이 만든
귀여운 푯말 ‘올챙이 만지면 아파요’가 있습니다.
데크를 따라 산책하는 길옆에는 숲 틈 사이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경관적으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관찰학습이 가능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식물을 관찰하며, 하나씩 알아가다 보니 금방 야외무대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에는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숲 체험을 많이 온다고 하는데요,
생각만 해도 숲 체험 나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른쪽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첫째가 떨어진 도토리를 줍자, 둘째도 얼른 주워 자랑합니다.
비지터센터로 가는 길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도 관찰하고,
일찍 떨어진 밤송이도 발견하며
아이들의 산책길은 다양한 자연 관찰로 재미있었습니다.
햇빛이 강했지만, 나무숲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자연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숲 곳곳에는 아이들이 숲에서 체험 놀이한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돌무더기,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이용한 아이들의 기록입니다.
비지터센터 앞 작은 광장에는 상징성을 담은 맹꽁이 조형물도 있고,
생태학습 방문객을 위한 주의 사항도 붙여져 있습니다.
생태학습 방문객이 지켜야 할 점!
✔️곤충, 소동물, 습지생물 등은 관찰이 끝나면 꼭 놓아주세요.
✔️식물은 꺾거나 뽑지 말고 눈으로만 봐주세요.
✔️ 안전을 위해 지정 산책로 외의 장소나 습지에 들어가지 마세요.
비지터센터 옆으로는 광교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데요,
광교산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곳 작은 광장에서
잠시 쉬었다 등산합니다.
비지터센터 앞에는 묵논습지가 있습니다.
묵논이 뭘까? 궁금했었는데요.
’묵논‘이란, 경사가 완만한 골짜기 지형을 이용하여
논농사를 짓다가 농사를 짓지 않고 묵혀둔 논을 뜻한다고 합니다.
용인 수지생태공원 내 묵논은 신봉지구 택지 개발사업으로
경작이 활동이 중단되어 지금의 자리에 습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쉬는 동안
숲 체험 선생님과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숲 체험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이들을 보며,
첫째 아이는 다음에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합니다. 😃
수지생태공원에서는 매달 생태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무료로 숲 체험 선생님과 유아 및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수지생태공원 생태체험 안내
🧍 체험대상: 3~5세 아이와 엄마/ 6~7세 유아 개인/
유아 단체(어린이집 등) /초등 1~4학년 /3~5인 가족
⏱️ 소요 시간: 100분
🧍♀️ 모집 정원: 10명(최대 15명)
📅 모집일: 매월 20일 오전 9시 이후 (20일이 주말이면 다음 주 월요일 9시 이후)
✉️ 모집 방법: 용인시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용인시청 통합예약)
숲 체험은 생태학습 효과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오감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며,
아이들의 체력도 기를 수 있어 좋은 체험학습입니다.
묵논습지에서 돌 위에 앉아 있는 오리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묵논습지를 관찰하며 내려오니,
수지생태공원 메인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 입구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그룹들도
삼삼오오 모여 있었고, 주말이라 산책을 나온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오감만족 자연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어른들은 가벼운 산책과 등산도 가능한 곳입니다.
자연이 주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이곳 수지생태공원에서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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