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부평역사박물관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부평 놀거리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부평 놀거리
부평역사박물관
인천의 한 지역인 부평구는 조선시대 때부터
‘부평’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아주 유서 깊은 곳입니다.
1940년대부터 산업 발달의 가속화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해
분구를 실시하여
1995년 구명칭인 ‘북구’에서 ‘부평구’로 변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는데요.
이런 역사 깊은 부평 놀거리엔
어떠한 가볼 만한 관광지들이 있는지
오늘 짧게 두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부평구의
자연 명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비공원입니다.
이곳은 나비를 주 테마로 조성한 공원으로,
가까운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고
여러 생태계를 체험 및 학습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야외 생태체험 공간을 잘 조성해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오기 정말 좋은데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기 좋도록
여러 놀이 시설들이 넓고
깔끔하게 잘 갖추어져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곳곳에 앉아서 쉬기 좋은 테이블과
의자 등 쉼터도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변이 빽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숲속에 온 것처럼 무척 상쾌하고,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하고 부평 놀거리로
가기 아주 좋습니다.
가 쪽으로 올라오면
둘레길도 가볍게 걸어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져서 아직 노랗게 물들지도 않았는데
은행잎들이 바닥에
수북이 쌓여있어 진풍경이었습니다.
이날 방문하니까 숲 체험장도
새롭게 조성 중이더라고요.
공사 기간이 올해 12월 24일까지라
아마 내년에 봄 되고 날씨 따뜻해지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으로 가득한 곳이라 가을에는
갈대와 단풍 등의 아련한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 참 좋습니다.
이날 나비공원이 무척 한적하기도 해서
홀로 사색하며 쓸쓸히 산책을 즐겨보았습니다.
나비공원 내에는 야외 카페도 하나 있어서
커피, 아이스크림, 과자 등의 간식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자연교육센터 건물 2층에
있는 실내 카페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나비공원 입구 쪽에 있는 자연교육센터
안으로 들어오면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여러 곤충에 대한 표본이 전시되어 있고
곤충에 대한 특징과,
또 살아있는 여러 곤충들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무척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나비공원 카페가 있어서
가볍게 커피 마시며 쉬거나
디저트 메뉴를 먹어볼 수 있습니다.
파스타, 볶음밥, 떡볶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과
함께 커피, 음료 등이 다양하게 판매 중인데요.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부평 가볼 만한 곳은 부평역사박물관입니다.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2007년 개관한 곳으로,
역사실, 농경문화실,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향토 사료 및 역사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니다.
또한 북카페, 카페 등의 휴식 공간도
박물관 내에 잘 조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들러서 실내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오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매번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가 열려서
주기적으로 방문해 흥미롭게
역사를 알아가기 좋은데요.
이번에 <상실의 시대>라는 특별 전시가
2023.10.31. - 2024.5.26. 기간 동안
개최되어 전시를 감상해 보기로 했습니다.
부평에는 미쓰비시사택, 검정사택, 철도관사,
인천육군조병창, 산곡동 영단주택 등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흔적을
유독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그러한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었고,
무엇을 먹었고,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러일전쟁 이후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식량 부족 문제가 생기자
일본은 조선으로의 이주 식민을 통해
인구 분산을 도모하였습니다.
이때 조선의 토지를 경작케 하여
일본에 식량과 원료를 공급하였고
조선의 토지를 헐값에 매입해
대지주로 자리 잡았는데요.
조선시대 농부들은 가난한 소작농으로
누구의 밥상에 오를지도 모르는 쌀을 위해
고단한 생활을 하며 잡히지도 않는 연기와
같이 늘 빈손으로 집을 들어가곤 했습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입는 것에도 제한을 받았는데요.
조선인은 면직물로 만든 흰옷을 입었으나
일제는 이를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으로 폄훼하며 탄압하였습니다.
동시에 근대국가의 국민은
염색 옷을 입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강제로 염색 옷을 입히게 하였고
일상복에 대한 강력한 통제 정책을 실시했는데
이때 입은 옷이 ‘국민복’과 ‘몸뻬’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부평역사박물관
<상실의 시대> 특별 전시를 통해
통제와 감시, 그리고 수탈을 당하고
보호해 주는 이 하나 없이 고독한 세월을 버텨낸
그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잿빛의 세상을 버텨내고 살아낸 그들에게
참으로 고되고 외로웠겠노라 하며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전시를 마무리 지어 봅니다.
2층에는 채광 좋은 북카페와
커피 마실 수 있는 카페, 아이들 체험 장소,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볼거리가 다양하고 휴식 공간이 많아서
전시 감상하고 쉬었다 가기 참 좋았는데요.
박물관 전시 감상, 북카페 이용 무료이니
부담 없이 방문하셔서 느긋하게
문화생활 즐기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부평역사박물관>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임동환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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