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경기도가 나타났다! 경기노포 팝업 스토어

[김덕식 기자]

우리 동네에 추억이 깃든 단골식당이 있나요?

오랫동안 경기도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가게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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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노포 활성화 지원 사업은

오래된 가게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경기도의 역사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노포 ⓒ 김덕식 기자

2024년에 선정된 경기노포 32곳을 소개하는

팝업 전시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 방문해 보세요.

성수 세퍼레이츠 ⓒ 김덕식 기자

2024 경기노포 팝업은

“오늘은 너희가 경기도로 와, 경기도에서 만나!”

라는 테마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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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떠나는 특별한 경기도 여행

지금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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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은 서울 성수동 세퍼레이츠에서 진행합니다.

경기노포 캐릭터 ‘포구’가 반겨주는

경기도행 광역버스에 탑승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올해 선정된 경기노포의

이야기와 사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기도행 광역버스 ⓒ 김덕식 기자

오랜 세월 지켜온 원칙, 손님들과 에피소드 등

노포 사장님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 내용은 큰 울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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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칠공주족발집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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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사는게 가장 쉽게 사는 방법이에요.”

경기노포 엽서 ⓒ 김덕식 기자

경기노포의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엽서가 있으니

방문하고 싶은 가게를 발견했다면

챙겨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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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촬영하면

작년과 올해 선정된 리스트와 위치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QR코드 촬영 ⓒ 김덕식 기자

노포는 단순히 오래 남아 있는 가게는 아니라고 해요.

맛집과 식당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와이너리, 이발소, 한복집, 기름집, 안경원 등

다채로운 업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노포 포토존 ⓒ 김덕식 기자

1층으로 올라가면 포구와 함께하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등록하면

포구 캐릭터 키링을 받을 수 있으니 참여해 보세요.

포구 키링 ⓒ 김덕식 기자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3~15일에는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선착순 50장),

16~17일에는 6개의 노포기름집에서

직접 짠 기름을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커스텀 티셔츠 / 노포기름집 ⓒ 김덕식 기자

노포에는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쉬운 방법보다는 바른 방법으로

가게를 운영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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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자부심과 몰입,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기 위한

수고로움이 없었다면

오랫동안 도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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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경기노포에 방문해 그들의 진심을 맛보세요.

경기노포 국밥 ⓒ 김덕식 기자

50년 동안 꺼지지 않는 연탄불로 끓여낸

육수처럼 진하고도 구수한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어

감동적인 팝업 전시였습니다.

왜 맨날 서울에서 만나? 이제는 경기도에서 만나! ⓒ 김덕식 기자

팝업을 보며, 가고 싶은 경기노포를 발견하셨나요?

그렇다면 서울 지인들에게 당당하게 말해보세요.

“왜 맨날 서울에서 만나? 이번에는 경기도에서 만나!”

2024 경기노포 전시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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